아랍지역동향

이집트 정세 동향 (2019.03.01-03.07) 2019-03-08

2019.3.1.-3.7.간 이집트 대내외 정세동향을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대외관계

 

알시시 대통령교황청 대표단 접견(3.3.)

 

알시시 대통령은 3.3(주재국을 방문한 Leonardo Sandri 교황청 추기경을 접견하고 이집트가 종교간 공존예배의 자유 등의 가치 유지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으며타문화를 용인하고 존중하는데 있어 그 지역의 특별한 표준원칙문화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Sandri 추기경은 최근 수니파 최고종교기관(알아즈하르)의 대이맘과 바티칸 교황간 인류박애 협력증대에 관한 문서 서명신행정수도내 콥틱 교회이슬람 사원의 동시 개관을 통한 사랑평화의 메시지 전달 및 공존평화종교간 대화 고취 등의 노력을 평가

 

아프리카 뿔 지역 국가(케냐소말리아외교장관 방문

 

알시시 대통령은 3.3(당지를 방문한 Monica Juma 케냐 외교장관 등 고위 대표단을 접견하고 아프리카 뿔 지역의 테러극단주의 척결 노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AU 의장국으로서의 역내 현안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함.

 

※ 동 면담에는 케냐 검찰총장정보국장이집트 외교장관정보국장 동석

 

o Shoukry 외교장관은 3.5(당지를 방문한 Ahmed Awad 소말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소말리아 안보 상황 개선 및 경제개발대테러 등 분야에서 양국 공조 강화에 대해 논의함.

 

리비아 사태관련 이집트-튀니지-알제리 외교장관 회담 개최(3.5.)

 

o Sameh Shoukry 주재국 외교장관은 3.5(당지를 방문한 Khaemais Jhinaoui 튀니지 외교장관, Abdelkader Messahel 알제리 외교장관과 리비아 사태관련 회담을 개최하고 성명을 발표함.

 

※ 성명 요지

 

o 3국 장관은 리비아의 영토적 일체성통합독립주권을 지지하며리비아 전체의 안보와 안정 회복을 위한 국가적 화해 과정을 지원할 것임.

 

사태 악화를 가중시키고 정치적 해결 과정을 방해하는 어떠한 외부 간섭도 거부하며, 2015.12월 리비아 정치 합의(LPA)에 따른 선거실시까지 과도기 기간동안 리비아내 당사자들이 포괄적 대화와 합의에 기반한 정치적 해결을 지지하는 입장임을 재확인

 

o 3국은 리비아내 당사자들이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중재노력을 할 것인바리비아내 당사자들도 책임감유연성을 갖고 유엔의 후원하 정치적 프로세스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고, Ghasan Salame UN 리비아 특별대표의 행동계획의 완전한 이행 노력 지지함.

 

o 3국 장관은 리비아의 안보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UN이 채택하고 통합정부 총리가 승인한 트리폴리내 안보 대책 이행이 중요하며카이로 개최 회담에 기초한 리비아 군기관들의 통합달성을 기대함.

 

정치적 협력테러 대응 등을 위한 안보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리비아의 테러조직범죄불법 이민 척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

 

리비아 통합정부의 경제개혁 노력을 환영하고경제-금융 기관통합의 중요성을 강조

 

차기 회담은 튀니지에서 개최하고 개최 일자는 추후 조율

 

이집트 국회의장아랍 의원연맹(APU) 회의 참석차 요르단 방문(3.3.-5.)

 

o Ali Abdel Aal 국회의장은 3.3()-5()간 예루살렘팔레스타인의 영원한 수도라는 제하 암만에서 개최된 아랍 의원연맹(APU) 회의 참석차 요르단을 방문하여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이 1967년 점령한 팔레스타인의 도시라고 강조하면서 미국 행정부의 2018.5월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결정이 어떠한 법적정치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함.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이스라엘에 대한 각종 정교한 무기를 제공하면서도 팔레스타인 난민을 돕는 UNRWA에 대한 재정지원을 중단한 데 대해 비난

 

이집트의 연합군사훈련(프랑스영국동향

 

o Tamer El-Refaie 이집트군 대변인은 3.3(이집트 해군공군이 프랑스 군과 함께 이집트에서 연합군사훈련을 개시한다고 하면서동 훈련에 미스트랄급 헬기강습함프랑스 라팔 전투기 등 각종 군무기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함.

 

o Geoffrey Admas 주이집트 영국대사는 3.5(영국군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인근 Mohamed Naguib 군사 기지에서 1달여 동안 “AHMOSE” 연합군사훈련을 개시하며 양국군이 동 훈련을 통해 테러 척결 등 각종 군사 경험을 교류하고 전략적 안보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함.

 

2. 국내정세

 

이집트 의회길거리 개 문제 논의(3.4.)

 

이집트 의회 지방행정담당 위원회는 3.4() Yassamin Fouad 환경부 장관, Abu Steit 농업·개간부장관을 비롯하여 지역개발부내무부보건부 관계자동물보호연합회 대표주지사들과 시민들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길거리 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함.

 

※ 이집트의 길거리 개들은 비공식 2018.12월 기준 22백만 마리로 알려지고 있으며이집트 수의총국(General Oragnization for Veterinary Services) 발표에 따르면 2014-2017년간 떠돌이 개에 상해를 입은 사람은 139만명이며 이중 231명이 사망

 

의원들은 수많은 시민들이 떠돌이개에 의해 상해를 입고 있어 빠른시일내 대응할 것을 촉구하면서정부가 농업부 차관을 대표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

 

수니파 최고종교기관 알아즈하르 대이맘의 일부다처제 발언 논란

 

o Ahmed El-Tayeb 수니파 최고종교기관 알아즈하르 대이맘은 3.1(이집트 한 위성채널 알아즈하르 대이맘” 프로그램에서 일부다처제에 관해 언급한후 주재국내 일부다처제 존폐를 두고 논란이 야기됨.

 

- El-Tayeb 대이맘은 일부다처제에 관한 코란(이슬람 경전문구의 일부만을 사용하여 잘못 해석되고 있어 이로 인해 일부다처제가 여성과 아이들에게 정의롭지 못하게 이용될 수 있다고 하면서다처를 두려는 남성들이 반드시 모든 부인에게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는 조건을 지켜야 하며 지키질 못할 경우 다처 결혼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언급

 

상기 언급에 대해 주재국 언론 등에서 논란이 일자알아즈하르는 3.2(대이맘의 이슬람법해석 컨퍼러스(2016.10)에서 일부다처제에 대해 폐지를 촉구하는 것은 아니며오히려 이슬람 경전(코란무함마드 언행록)의 문맥을 벗어난 규율들과 일부다체제에 대한 경전 문구 일부만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려는 사람들을 거부하며자녀를 두고 있는 가난한 기혼의 무슬림 남성이 스스럼없이 둘째부인까지 두려고 한다면 이것이 가족들의 권리를 억압하는 것이 아닌지라고 언급했던 동영상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보충 설명

 

※ 이집트의 결혼에 관련된 법(No.1/2000)에 다르면 기혼 남성이 다른 여성과 결혼하려고 할 때 반드시 첫째 부인에게 통지해야하며첫째 부인이 반대하면다면 첫째 부인인 통지받은 시점으로부터 1년내 이혼을 요청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끝.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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