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경제 동향

2호, 2월 둘째 주(2/17∼2/23)

주간 뉴스

2018년 4분기 튀니지 GDP 2.2% 성장...통계청(EIU ViewsWire)

o 튀니지 통계청, 2018년 4분기 튀니지의 GDP 성장률이 3분기 2.8% 성장에 비해 약간 떨어진 2.2%(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발표

    * 한편 2018년 연간 성장률은 전년도 대비 1.9% 오른 것으로 나타남

  - 분기별 성장의 원동력이 된 것은 농업부문으로서 특히 올리브 오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을 거둠

  - 그럼에도 튀니지 농업부문은 관개시설 및 전력 부족이 걸림돌이 되어 추후 성장이 의문시되고 있으며 특히 2019∼2023년 사이 농산물 가격 등락이 거듭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경제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상황

  - 한편 제조업 부문은 2017년도와 대비 크게 변화가 없었으며 비제조업 부문은 광업 및 가스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오히려 1.2% 감소를 보임. 서비스 부분은 관광업의 회복으로 3.3% 성장을 거둠

튀니지 총리 佛 방문...정부·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계속 강화될 전망(EIU ViewsWire)

o 유세프 샤헤드 튀니지 총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 프랑스 상원국민의회 의장을 각각 예방하고 프랑스 재계지도자 및 튀니지 교민들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

- 튀니지 프랑스 양국은 아프리카·지중해 프랑스

-튀니지 대학(UFTAM) 설립을 위한 협정에 서명하고 안보 강화 및 테러리즘 방지를 위한 협약도 맺음

- 이에 더해 필리프 총리는 향후 5년 내에 프랑스의 대튀니지 민간투자를 두 배로 늘리고 프랑스 개발청(AFD)의 공공 개발차관도 2022년까지 2억5000만 유로(2억8300만 달러)로 증액시키겠다고 약속

- 프랑스-튀니지 간의 역사적인 관계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양자간의 무역, 투자, 외교 관계는 계속 강화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튀니지가 EU의 범위를 벗어나 중국 등 다른 국가들과도 경제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됨

튀니지 중앙은행, 기준금리 7.75%로 1%p 인상...향후 추가 인상도 배제 못해(Bloomberg)

o 튀니지 중앙은행이 19일 기준금리를 100bp 높은 7.75%로 인상했으나 일부 관측통들은 향후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

  - 마루안 알 아바시 튀니지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2018년도에 경상수지 적자가 GDP의 11.2%에 육박하는 유례없는 상황에 처했다며 작년 6월 한 차례 인상이 있은 다음 이번 후속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

  - 그러나, 영국 소재 리스크분석 컨설턴트 회사인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Verisk Maplecroft)의 중동·북아프리카 담당 애널리스트인 해미쉬 키니어는 "[튀니지 정부는] 작년에 몇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었으며 이번의 중앙은행 결정은 급한 불을 끄는 정도에 그쳤다"고 평가

  - 이에 대해 그는 튀니지 정부의 재정은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고 그 이유는 "주된 외환가득 수단인 석유, 가스, 인산 생산이 2011년 이래 계속 저조한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주요 거시경제 지표(2018/10∼2018/12)

자료출처 : EIU.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