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예멘 정세 (2019.03.10) 2019-03-11
< 예멘 정세(3.10.) >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AP, Reuters 등 보도기사 종합



가. 평화회담 등 국제사회의 예멘사태 해결 노력 및 동향

o (스톡홀름 합의 이행 동향) 예멘 및 하디 정부 및 사우디 · UAE 정부는 후티 반군이 호데이다 주요 항구에서의 철군 약속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하였으며, 유엔 주재 상기 3국 대사들은 3.5. 회람된 서한에서 유엔 안보리가 후티 반군의 휴전 합의 위반을 비난하고, 스톡홀름 합의 이행을 촉구해줄 것을 요청함.

o (예멘 민간인 피해 동향)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발표한 2018년도 민간인 피해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예멘에서 작년 한해 4,800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해 매주 평균 98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함. 동 보고서는 민간인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호데이다로서 민간인 피해의 48%가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다음이 사나와 알조프(Al Jawf) 지역이라고 함. 아울러, 동 보고서는 민간인 중 아동의 피해가 20%(410명 사망, 542명 부상)를 차지했다고 함. 유엔난민기구는 모든 분쟁 당사자가 국제인도법에 따라 민간인과 민간이 기반시설 보호에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촉구함.
- 유엔 안토니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상기 회의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현지 조사단이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호데이다 인근 홍해 저장고에 진입했다고 밝힘. 동 홍해 저장고에는 예멘 주민 370만명이 한달 간 먹을 수 있는 곡물이 저장되어 있음.





나. 전황

o (사우디 주도 연합군)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대변인인 투르키 알 말리키(Turki Al Maliki) 대령은 예멘 북부 230km에 위치한 사우디 아브하(Abha) 지역에 대한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요격했으며, 드론 파편에 일부 민간인이 경상을 입었고, 드론의 파편을 분석한 결과 이란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발표함. 연합군은 예멘 북서쪽 하자(Hajjah) 지역의 임란에서부터 하자르 전선에서 3.6. 밤 공습을 단행해 후티 반군 30여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o (후티 반군) 후티 반군이 하자 지역의 알 아바이사(al-Abaisah) 구역을 둘러싼 산악지대를 차지했다고 al-Hadath TV가 보도함. 후티 반군은 3.6. 사우디 아라비아 남쪽 아시르 지역의 알랍(Alab) 국경선에 주둔해있던 사우디-하디 정부 연합군에 2기의 탄도미사일을 공격함. 후티 반군은 3.7. 사우디 아라비아 남부 북부 지잔의 알 다브(al Darb) 근처 사우디 군 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함.





다. 기타

o (예멘 남부과도위원회 동향) 남부과도위원회(STC) 아이다루스 알 주바이디(Aydarus al Zubaidi) 의장은 3.6. 영국 하원엥서 주최한 세미나에서, 남부 예멘인들이 2014년 이전 예멘 국경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두 국가 시스템(a two-state system)에 기반한 자결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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