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8.-3.14.간 이집트 대내외 정세 동향을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대외관계

가. 알시시 대통령, Macron 프랑스 대통령 통화(3.9.)

o 알시시 대통령은 3.9(토)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 증대 방안과 리비아 사태 등을 비롯한 중동, 지중해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 양국 정상은 리비아 사태가 리비아의 통합, 영토의 일체성 유지에 기초한 포괄적 정치적 해법을 통해 해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

- Macron 대통령은 역내 안보, 안정 강화에 있어 이집트의 핵심적 역할을 평가하고, 금년 8월 프랑스 개최 G7정상회의에 알시시 대통령을 초대

나. 알시시 대통령, G20 정상회의 초청 수령(3.11.)

o 이집트 대통령실측은 3.11(월) 알시시 대통령이 당지를 방문중인 일본 무역진흥 기구(JETRO) 이사장 등 고위 경제대표단을 접견하였으며 동 계기 Abe 총리 명의의 금년 6월 오사카 개최 G20 정상회의 참석 초청장을 접수하였다고 밝힘.

- 동 정상회의 참석 계기 알시시 대통령은 AU 의장국으로서 아프리카 개발에 관한 이집트의 비전과 국내 이행중인 종합 경제 개혁 성과를 소개할 예정

다. 알시시 대통령, 수단 제1부통령 겸 국방장관, 정보국장 접견(3.11.)

o 알시시 대통령은 3.11(화) 당지를 방문한 수단 Awad Auf 제1부통령 겸 국방장관, Salah Qosh 정보국장을 접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 강화를 기대하며 수단의 안보와 안정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함.

- Auf 부통령은 이집트가 수단의 안정 유지를 견고히 지지한 데 대해 환영하고 역내 이집트의 선도적 역할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얻기를 기대

라. 알시시 대통령, 남수단 고위 대표단 접견(3.13.)

o 알시시 대통령은 3.13(수) 당지를 방문한 Tut Kew Gatluak 남수단 대통령안보보좌관 및 고위 대표단을 접견,최근 남수단 정부가 반군측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안정을 도모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이집트의 입장을 강조함.

마. 알시시 대통령, Ine Eriksen Soreide 노르웨이 외교장관 면담(3.12.)

o 알시시 대통령은 3.12(화) Ine Eriksen Soreide 노르웨이 외교장관을 접견, 이집트의 경제 개혁 상황을 소개하면서 노르웨이의 투자 증대 기대를 표명하고, 이-팔 분쟁 관련하여 1993년 오슬로 협정 등 노르웨이의 역사적 역할을 평가하면서 2국가 해법 및 팔레스타인 국민의 기대에 부응에 기초해서 중동평화프로세스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 Soreide 장관은 이집트의 경제개혁이 최근 긍정적인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노르웨이 기업들의 투자증대를 기대하며 AU의장국인 이집트를 통해 아프리카와의 관계 강화 기대 언급

바. 알시시 대통령, Miro Cerar 슬로베니아 부총리겸 외교장관 접견(3.13.)

o 알시시 대통령은 3.13(수) Miro Cerar 슬로베니아 부총리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공동위,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 불법 이주민, 테러 척결 등의 공동도전 과제, 리비아, 시리아 사태 등 중동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함.

사. Shoukry 외교장관, 미국 상공회의소 대표단 면담(3.10.)

o Shoukry 외교장관은 3.10(일) 미국 상공회의소 대표단을 접견, 이집트-미국 양국간 무역,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역,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이집트의 입장에 대해 설명함.

- 미국 상공회의소 대표단은 이집트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 증대, 미국 정부의 이집트 경제개혁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

아. 이집트 외교부, 홍해-아덴만 국가 실무급 정치 협의회 개최(3.11.-12.)

o Hamdy Loza 이집트 외교부 차관은 3.11(월)-12(화)간 사우디, 요르단, 수단, 소말리아, 지부티, 예멘 외교부 관계자들과 홍해-아덴만 지역 정치 협의회를 개최하고 정치, 경제, 안보 분야 협력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함.

2. 국내정세

가. 2014 헌법 개정 동향

o 이집트 의회 법사위는 3.12(화) 현행 헌법에 대한 개정 논의를 위해 내주부터 2주간 법조계 전문가들과 함께 최소 6차례의 ‘국민 대화’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 동 개헌 논의에는 대통령 임기를 현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며 현 대통령의 임기 종료(2022년) 이후 새로운 임기를 적용하여 연임을 가능(2034년까지)케 하는 내용 및 군의 역할 강화, 상원 부활, 여성/청년/콥틱교인/노동자 의원 비율 확대 등이 포함

※ 개헌 진행 관련하여 의회는 2.14(목) 본회의에서 485명 의원 찬성으로 개헌 원칙에 관한 보고서를 승인하였으며, 의회 법사위는 동 보고서를 토대로 심의(60일내 개헌 초안 작성) 중임.

나. 신임 교통부 장관 임명(3.11.)

o 주재국 대통령실은 3.11(월) Kamel El-Wazir(이집트군 공병청장) 신임 교통부 장관의 알시시 대통령앞 선서식이 거행되었다고 발표함.

- 알시시 대통령은 동 선서식 직후 Mostafa Madbouly 총리 및 신임 교통부 장관과 면담에서 낙후한 국가 철로 시스템 개선에 역점을 기울일 것을 지시

※ 외신들은 신행정수도 등 알시시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에 다수 참여하고 있는 이집트군 공병청장을 교통부 장관으로 임명함으로서 알시시 대통령이 정부정책에 이행에 있어 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

다. 시나이반도에서 테러분자와의 교전으로 3명의 이집트군 사망(3.11.)

o 이집트군은 3.11(월) 북부, 중부 시나이반도에서 테러 척결을 위한 군작전중 테러분자들과 교전이 발생했으며 동 과정에서 3명의 이집트군을 비롯한 46명의 테러분자들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 또한 동 작전을 통해 10여개의 테러 은신처 및 10여개 터널을 파괴했으며 2백여개 급조폭발물 장치들을 제거했다고 밝힘.  끝.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