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이라크 경제동향 (2019.03.11-03.17) 2019-03-19

1. 주재국 경제 동향

(대외 차입 관련 의회 결정)

ㅇ 의회는 각 부처 및 비정부 기관, 지방 정부, 집행 기관(implementing agencies)에 재무부, 기획부 및 의회 산하 대출 관리 사무국의 공식 승인 없이 국제 및 금융 기관과 대출 관련 논의를 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 총리의 승인을 받아 재무부에 대출 요청서를 제출할 것을 지시.(3.12(화)보도)

(국제공항 이용객 수 증가)
ㅇ 지난 2월 바그다드 국제공항 이용객이 124,000명에 달했다고 보도(3.12(화) 보도)
- 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2월 이라크 국제공항에 총 616대의 항공기가 이착륙했으며 124247명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힘.
- 바그다드에 도착한 이용객은 61,998명, 바그다드를 떠난 이용객은 62,249명으로 파악되며 이용객수는 증가할 것이라 전망. 

(석유부, Basra주 재건 캠페인 지원 )

ㅇ 석유부는 Basra주의 인적 자원 역량 개발 및 사회적 기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젝트 관련, 주 정부와의 협력 하에 일정 부문 재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임. 지원 사항에는 학교 및 교량 건설, 수질 관리 및 병원 건립, 도로 포장과 관련한 프로젝트 등이 포함됨.(3.12(화)보도)

(Mahdi 총리, 정부 우선순위 과제로 ‘농업 개발’ 지정)

ㅇ Mahdi 총리는 11차 농업 주간 전시회에 참가하여 농업 개발 및 지역 농업 생산력 제고를 국가 우선순위 과제로 설정하겠다고 언급하고, 관개용수의 합리적인 이용 및 농업 생산력 제고 방안 등 논의 지시(3.16(토)보도)



2. 에너지 관련 동향

(SOMO, 싱가포르 사무소 개설) 

ㅇ SOMO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사무소를 설립하여 원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현물시장에서의 판매량을 증가할 계획이라고 발표 
- 싱가포르 사무소의 개설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역내 소비자 및 시장 참가자들과의 협력 강화에 기여 예정 

(2월, 이라크 석유 국영기업 수출 동향)

ㅇ SOMO(State Oil Marketing Organization)의 2월 수출 유가는 1월 보다 0.11% 하락한 배럴당 60.83 USD 가격을 기록. 수출량은 3.87% 증가하여 남북부 항구로부터 일일 3.621백만 배럴이 수출됨.
- 전체 수출량 중 아시아 국가가 67%, 유럽이 20%, 미국이 13%를 차지함(3.14(목)보도)

(전력난으로 인한 Mahdi 내각 불안정 야기 우려)

ㅇ 지난 7월, 전력난으로 인해 바스라에서 시작된 시위가 바그다드를 포함한 일부 남부 및 중앙 지역까지 확산되어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일부 정부 기관에 방화까지 초래한 바 있음. 이에 따라 Luay al-Khateeb 전력부 장관은 현 전력 공급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을 강조함.(3.14(목)보도)

(OPEC 협상에 따라 이라크 석유 수출량 감축)

ㅇ 석유부 장관에 따르면 이라크는 OPEC 협정에 따라 일일 석유 수출량을 350만 배럴로 감축. 금년 4월 비엔나에서 개최될 OPEC 회의에서 회원국들의 감산 준수 여부가 평가될 예정이며, 감산 정책은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
- 동 장관은 이라크의 경우 지난 12월 일일 평균 370만 배럴, 1-2월에는 360만 배럴을 수출하였으나 시장 안정을 위해 현재 수출량이 450만 배럴을 약간 넘어서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감산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500만 배럴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3.14(목)보도) 

(이란산 육류 문제)

ㅇ 이란에서 수입된 육류가 이라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3.16(토) 보도)
- 보건부는 지난 달 인체에 유해한 수입식품 223톤의 유통 중단을 지시함.
- 참고로 이란산 저가 육류는 이라크 산에 비해 1/4 가격으로 시장에 침투해 저소득층에서 주로 소비되고 있음. 


3. 주변국과의 경제 및 에너지 협력

(이란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 양국간 경제 협력 촉진)

ㅇ Rouhani 이란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을 통해 양국은 석유, 무역, 보건 및 Basra와 Shalamjah 간 철도 건설, 사업가와 투자가를 위한 비자 발급 간소화 관련한 양해 각서를 체결(3.11(월)보도)
- 동 방문 계기 Barham Salih 이라크 대통령은 미국의 일방적인 대이란 제재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발표(미국의 대이란 제재에도 불구하고, 2018년 이란과 이라크의 상호 교역 규모는 80억 달러에 이름)
- Hamid Hosseini, 이란·이라크 공동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에 따르면 올해 말 이란을 방문하는 이라크 관광객의 수가 3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 이 중 2-30만명은 의료 관광 목적임. 시아파 성지 방문을 위해 이라크를 방문하는 이란인의 수 또한 연간 수백만 명에 달함.
- 이외에도 Hamid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2014년 이래 IS로 인해 지연되었던 이란 민간 사업자들의 이라크 내 건설 및 기술 프로젝트(7-80억 달러 규모)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 표명
- 또한 양측은 선박이 항해할 수 있는 Shatt al Arab 강의 주요 수로를 재건하기 위해 공동 준설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Shatt al Arab 수로의 경우 석유 수출을 위한 주요 통로로, 수로 국경을 두고 양국은 분쟁을 겪어 왔음)(3.11(월)-12(화)보도)

(이란-이라크, 철도 건설, 국경을 흐르는 강 준설 등 합의) 

ㅇ 이란 및 이라크는 최종 성명을 통해 비자수수료 면제, 국경을 잇는 철도 건설, 공동 산업 단지 조성, 석유 및 가스 협력, 국경을 흐르는 강 준설 등에 합의하였다고 발표
- 이 외에 치안 관련 협정 초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으며, 추후 외교 채널을 통해 진행 예정 


(요르단과 공동 산업 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 착수) 

ㅇ 양국은 양국 국경지역에 공동 산업 단지 구역 조성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발표
- 동 산업 단지를 통해 이라크는 요르단이 여러 국가와 체결한 자유 무역 협정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3.12(화)보도)

(사우디 대규모 경제 및 투자 사절단, 이라크 방문) 

ㅇ 3.14(목) 대규모 사우디 경제 및 투자 사절단이 바그다드를 방문하였으며, 동 방문은 사우디 정부의 역내 이웃 국가에 대한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서 지난 2017년 설립된 이라크-사우디 조정 이사회(Iraqi-Saudi Coordination Council)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 동 사절단은 마흐디 총리, 이라크 대통령, 국회 대변인 등을 예방할 예정이며, 유관 부처들과도 협의 예정

(이라크·사우디 간 Arar국경 재개방)

ㅇ 1990년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폐쇄되었던 이라크·사우디 간 Arar국경이 금년 10월 재개방될 예정. Arar 국경 개방을 통해 양국간 무역이 활성화 되고 국경 근처인 이라크 내 Anbar, Karbala주에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
-Al Kassabi 사우디 무역부 장관은 국경 개방과 관련한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


(카타르 경제 사절단이 바그다드에 방문) 

ㅇ 카타르 상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일요일에 이라크에 도착한다고 보도(3.16(토) 보도)

(레바논 경제 사절단, 이라크에 방문)

ㅇ 레바논 통신부 장관 및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바그다드에 방문해 국가투자위원회(NIC)와 일련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 (3.12(화) 보도)

(캐나다가 야전병원 건설을 통해 모술지역 해방을 지원)

ㅇ 캐나다 국방부는 IS로 인해 곤경에 처한 Mosul 지역 해방을 위해 야전병원 건설 및 의료인력 60명을 파견한다고 발표.(3.12(화) 보도) 끝.

 

 

 

 

 

 

주이라크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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