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가. 금년 1월 무역수지 적자, 작년 동기간 대비 약 3배 증가

 ㅇ 알제리 관세청은 3.18(월) 금년 1월 무역수지 적자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3배 증가한 14.36억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즉 수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38.3% 감소한 23.67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수입은 38.03억 달러로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 감소함.

   - 수출의 경우 △석유·가스는 21.4억 달러(금년 1월 알제리 총 대외 수출의 90.32% 차지, 작년 동기간 대비 40%감소), △반제품은 1.75억 달러(3.8% 감소), △식료품은 3,100만 달러(작년 동기간과 동일), △기타 원료는2,000만 달러(92.3% 감소)를 기록   

   - 수입의 경우 △산업용 기기는 13.6억 달러(작년 동기간 대비 9.7% 증가), △반제품은 9.22억 달러(7% 감소),△식료품은 7.33억 달러(14% 감소), △비식료품 소비재는 5.12억 달러(0.2% 감소), △자동차연료·윤활유는 5,900만 달러(41% 감소), △농업용 기기는 4,700만 달러(27% 증가)를 기록

 ㅇ 금년 1월 알제리의 주요 수출국은 ①프랑스(4.88억 달러, 작년 동기간 대비 55% 증가), ②미국(2.46억 달러, 46% 감소), ③터키(2.06억 달러, 18% 감소), ④영국(1.95억 달러, 50% 감소), ⑤이탈리아(1.93억 달러, 49.7% 감소) 순이었음.

   ※ 한국은 15위권 외로 관세청에서 수출액 자료 미발표

 ㅇ 금년 1월 알제리의 주요 수입국은 ①중국(7.26억 달러, 56% 증가), ②프랑스(3.46억 달러, 15% 감소), ③이탈리아(3.31억 달러, 9.3% 감소), ④독일(2.84억 달러, 15.9% 증가), ⑤스페인(2.72억 달러, 2.1% 감소) 순이었으며, 한국은 작년 동기간 대비 52% 감소한 5,300만 달러로 15위를 기록함.

나. 알제리은행,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 12%로 상향 조정

 ㅇ 알제리은행은 2.15(금) 시중은행들에게 지급준비율을 8%에서 12%로 상향 조정할 것을 지시함.

   ※ 알제리은행은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하여 2016년 중반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을 12%에서 8%, 2017.8월 8%에서 4%로 하향 조정하였다가,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증가에 따라, 2018.1월 지급준비율을 4%에서 8%로 상향 조정한바 있음. 

   - 시장 유동성은 2016년 말 8,210억 디나르에서 현재 1조 5,000억 디나르로 약 68% 증가하였으며, 민영 일간지<Liberte>는 정부가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 시장에 이미 약 6조 5,000억 디나르가 공급되어 급격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있다고 지적 

다. 금년 2월 기업인 신뢰지수, 1월 대비 14포인트 하락

 ㅇ 기업인포럼(FCE)은 3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기업인신뢰지수(FCE 소속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책정)가  금년 2월 –23 포인트를 기록하여 2018.12월 대비 16포인트, 금년 1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하였다고 발표함.

   - △산업 전망 지수는 금년 1월 대비 43포인트 하락한 –60 포인트, △제조업 전망 지수는 27포인트 하락한 –33포인트, △서비스 부문 전망 지수는 19포인트 하락한 –47 포인트 기록

   - △식품가공업 부문 신뢰지수는 1월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19포인트, △산업 신뢰지수는 9포인트 하락한 –36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건설·공공사업 신뢰지수는 11 포인트 상승한 –11 포인트 기록   

   - 수주 전망 지수는 1월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50 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응답자의 59%는 원료 가격이 1월 대비 대폭 상승하였다고 응답, 41%는 예전 수준으로 유지되었다고 응답

2. 에너지

가. Sonatrach, 석유·가스 투자법 개정안 주요 내용 발표

 ㅇ Sonatrach 하카르(Toufik Hakkar) 사업개발·마케팅 부사장(석유·가스 투자법 개정단 대표)은 3.13(수) 국영 통신사 와의 인터뷰에서 3차 석유·가스 개정안에서 3가지 외국인 대상 투자 제도를 재도입 및 신설하였다고 발표함. 

   - (생산 분배 계약) 과거 1986년 법 당시 도입되었으나 2005년 폐지된 계약 방식으로, 정부당국(석유가스개발청,석유가스규제국, 세무당국)의 규제 없이 Sonatrach과의 개별 계약을 통하여 금전적, 기술적 기여에 대한 보상, 세금, 비용 산정 등의 협의가 가능하며, 알제리 내 법인·지사 설립 의무 면제

     ※ 기존 법(05-07)에서는 석유가스개발청(ALNAFT) 승인이 필수

   - (참여 계약) Sonatrach과 외국투자기업은 ‘동등한 파트너’로서 이익배분, 세금  부과 액수 등에서 Sonatrach과 동등한 의무와 혜택을 부여받고 사업에 투자하지만, 외국기업 현지지사(branch) 설립 의무

   - (리스크 서비스 계약) Sonatrach이 개발하기 어려운 지역을 개발하거나, 이미 채굴이 대부분 완료된 지역의 생산성 제고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게 성과에 따라 보상을 지불하는 계약

 ㅇ 한편, 동 부사장은 모든 계약에서 51/49 조항이 적용되도록 하고, Sonatrach이 석유 운송(파이프라인 사업) 독점사업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나. 2018년 알제리 LPG 소비량, 전년 대비 42% 증가

 ㅇ 석유가스규제국(ARH)은 3월 발표한 <2018년 휘발유 등 자동차연료 소비 현황> 보고서에서 2018년 국내△LPG 소비량이 약 65만 톤으로 2017년 대비 42% 증가한 반면, △휘발유와 경유 등 LPG 외 자동차연료 소비량은 0.4% 증가한 1,423만 톤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 LPG 소비량은 2015년 29.1만 톤, 2016년 35.2만 톤, 2017년 45.7만 톤, 2018년 64.9만 톤으로 연도별로 평균33% 성장

   - 휘발유 소비량은 2015년 443만 톤, 2016년 427만 톤, 2017년 414만 톤, 2018년 393만 톤으로 연도별로 평균0.4% 감소

   - 경유 소비량은 2015년 1,080만 톤, 2016년 1,030만 톤, 2017년 1,080만 톤, 2018년 1,035만 톤으로 연도별로 평균 1.4% 감소

 ㅇ 紙는 휘발유 등 자동차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장 가격이 낮은 LPG 소비량이 증가하였다고 보도함.

다. Sonatrach-Petroceltic-ENEL 컨소시엄, UAE Petrofac과 가스전 개발 계약 체결

 ㅇ Sonatrach, 영국 Petroceltic, 이탈리아 ENEL 간 컨소시엄 Isarene은 3.13(수) 아랍에미리트 Petrofac과1,230억 디나르 규모, 일리지(Illizi)州 Ain Tsila 가스전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함.

   - 동 계약을 통하여 가스처리센터(CPF), 125MW 규모의 발전소가 신설되고 가스정 30개를 연결하는 110km 길이의 가스관이 설치될 계획

   - 아울러 가스전에서 일일 건성 가스 1,030만㎥, 응축물 약 11,500배럴, LPG 17,000배럴을 생산하여 가스 총640억㎥ 추출이 가능할 전망 

라. Sonatrach, 호주 WorleyParsons와 석유 2차회수시스템 개발 프레임워크 협약 체결

 ㅇ 호주 엔지니어링 기업 WorleyParsons는 3.15(수) Sonatrach의 석유 2차회수 시스템 개발 지원을 위한 5년간의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동 협약을 통하여 WorleyParsons는 Sonatrach이 노후화된 유전에서2차회수*를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임.

   * 2차회수: 생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물이나 가스를 주입하여 석유를 추출하는 방식  

   - 알제리의 2차 회수 석유 추출량은 2017년 1.965억 TEP(석유환산톤), 2018년 1.923억 TEP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