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이라크 주간정세 (2019.03.25-03.31) 2019-04-02

1. ISIS/테러 관련 상황

o 험지나 외딴 지역에 은신중인 ISIS Sleeper Cell에 의한 산발적인 테러행위(IED, 총격, 납치, 암살 등)가 지속적으로 발생 중이며, 특히 시리아내 주요거점들을 이탈한 ISIS 전투원들로 인해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Nineveh주(Sinjar, Mosul)지역과 Anbar(al-Qaim)지역의 치안이 불안한 상태임. 
※ ISIS 주요 활동지역 : Niveveh, Diyala, Salahuddin, Kirkuk, Anbar주, Baghdad 외곽 지역

o 3월 이라크 사상자 현황 : 230명(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비영리재단인‘ANTIWAR.COM)
- 사망 134명 : 민간인 19명, 치안인력(Security personnel) 38명, 무장단체(Militants) 64명
- 부상 96명 : 민간인 28명, 치안인력(Security personnel) 67명, 무장단체(Militants) 1명
- 2월 대비 사망자 감소
 

구 분

사 망

부 상

2

289

194

95

3

230

134

96

증 감

-59

-60

+1


  ※ 이라크 북쪽에서 터키와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충돌로 PKK 11명 사망, 터키군 2명 사망 

 


2. 치안 및 기타

o Nineveh주, Sinjar지역에서 이라크군과 PKK/신자르저항군(YBS) 충돌

1


- 이라크-시리아 국경 지역의 검문소에서 이라크군과 쿠르드노동자당(PKK) 연계조직인 신자르 저항군(YBS)가 충돌하여 양측에서 각각 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발생(3.17)
※ 주민 다수가 Yazidi인 Sinjar 지역에서 2014년 ISIS의 Yazidi 대학살 후 자체 치안을 위해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지원으로 조직된 신자르저항군(YBS)은 Yazidi 무장단체
- 이라크군은 모술로부터 3개 여단을 Sinjar로 파견하여 신자르저항단(YBS)의 철수와 주둔지를 이라크군에게 인계할 것을 YBS사령관에게 요구(3.19(화)보도)
- 이라크군 총참모장(Chief of Staff) Othman al-Ghanmi는 긴장 완화를 위해 Sinjar를 방문,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실시함(3.21(목)보도).
- 이라크군은 쿠르드노동자당(PKK)측에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군사적 대결에 직면할 것이라 경고함(3.26(화)보도).
- 이라크 의회에서는 시아파 의원에 의해 Sinjar에서 PKK를 추방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쿠르드노동자당(PKK)은 이라크 단체가 아니므로 이라크 Sinjar에서 활동하는 것은 불법이라 주장

※ 이라크가 PKK를 무장해제 및 추방하려는 이유
① 터키, 시리아와 잠재적 분쟁 가능성 해소
* 터키는 PKK를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 PKK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중공습과 포병사격 등 공격, 이로 인해 1월에는 쿠르드 지방 정부 지역인 Duhok주에서 4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바 있음. PKK와 PKK 연계 단체들은 Sinjar뿐만 아니라 쿠르드 지방 정부 지역에 점차 분쟁요인으로 부상
② ISIS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국경통제
* 이라크-시리아 주요 국경횡단지역 : Sinjar, al-Qaim, al-Tanf
③ 지역 내 주도권 / 국경통행로 확보를 위한 무장단체들의 충돌로 치안 불안정
* Sinjar 지역에는 PKK(YBS)/YPG, PMF, 쿠르드 Peshmerga(KRG), 지역 경찰 및 치안군, 연방경찰, 주 당국 등 여러 무장단체들이 활동 중

o 전 이라크군 총참모장 Babarkir Zwbari는 시리아 바구즈(Baghouz) 전투 패배 이후 ISIS의 새로운 위협을 경고하고 모술(Mosul)의 치안 상황이 이라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함(3.28(목)보도).
- ISIS는 이라크와 시리아 양측 국경 지역에서 새로이 반정부 테러 활동을 시작하였고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단지 변화된 것은 활동지역과 전술임.
- ISIS는 특정 전선 없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걸쳐 활동하여 이라크 치안군(ISF)에게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것이며 ISF는 이들의 위협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함.
- Mosul의 치안 상황은 이라크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이라크 정부는 Mosul의 치안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하나, Mosul의 현 치안 상황은 잘 관리되고 있지 않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음. 
※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CJTF-OIR) 사령관 미 육군 중장 Paul LaCamera는 바구즈(Baghuz) 탈환 후 ISIS의 위협에 대해 오판하지 않을 것을 경고함(3.23(토)보도).
- ISIS는 감소한 전투원과 전투력을 보존하기 위해 IDP 캠프를 이용하고 외딴 지역으로 이동하는 계산된 결정을 하였고 다시 활동할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음.
- 바구즈(Baghuz) 지역에서 도피한 많은 민간인은 ISIS 전투원 가족으로 쉽사리 ISIS 이념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o Mosul 지역 정치전문가 Giyath Surgi는 이라크 치안부대(ISF)들간 협조 부족과 쿠르드 Peshmerga군의 철수로 Mosul의 치안에 대한 불안은 점차 증대하고 있다고 언급(3.28(목)보도)
- ISF(PMF)는 각 부대간 내부적인 갈등문제와 함께 부대들이 각 지역에 소속되어 있어 국방부나 지방 행정부의 결정사항에 대한 수행에 제한 
- 특히, Peshmerga군이 철수한 지역에 경험이 부족한 현 치안군이 주둔함으로 인해 치안에 대한 불안이 매우 높고 이러한 취약 요인이 Sleeper Cell의 주요 증가 원인으로 지목됨.


3. 이라크 국내 동향

(Mosul 페리 전복 사고 후속 동향)

o 의회는 Nineveh 주지사 및 부주지사 2명의 해임안을 가결하고, 사법 및 감독 기관과의 협력 아래 부패 및 직무 태만을 근절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공공 재난에 따른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을 제정키로 결정
- 3월 27일 수요일 해임된 Nineveh 전 주지사 체포 영장 발부

(Nineveh주 관련 동향)

o Mosul 페리 전복 사고 진상 조사가 Nineveh주정부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로 이루어져 주 정부가 철강, 설탕, 석유 등의 주요 자원을 밀수해 온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후속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
- 이라크 의회는 Nineveh주 PMF의 불법 사무실 폐쇄를 결정하는 한편 121명의 의원들이 Nineveh 지방 의회 해산을 요청.
- Nineveh주 새로운 주지사 선출 관련, 전 주지사인 Atheel al-Nujaifi는 이란이 친이란파 인사 등용을 위해 이라크 정치인 간 갈등을 조장한다고 언급

(Kirkuk 관련 사안)

o KDP는 Kirkuk 내 안보 및 군사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Kirkuk 주지사 선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미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 역시 동 지역의 안정성이 보장될 때까지 선거 일정을 지연시켜야 할 것이라고 언급

(내각 구성 관련 동향)

o Mahdi 총리는 개혁과 재건 연합과의 면담에서, 내각 구성 관련 여러 정파와 협의 중에 있으며, 현재 장관직이 공석인 부처의 장관대리들이 6월부터는 각 부처의 운영권을 행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
- 국가 지혜 운동의 한 의원은 내각 구성 완료를 위한 일련의 절차들이 진행 중에 있다고 언급

 

 

 

 

 

 

주이라크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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