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이라크 대외관계 동향 및 주재국 인도적 상황 (2019.03.25-03.31) 2019-04-02

1. 대외관계 동향 

(이라크-이집트-요르단 3자 총리 회담 종료)

o 3국 간 △ 공동 안보 강화 △ 경제 협력 증진(공동 산업 단지 조성, 에너지 및 인프라 협력 등) △ 역사적, 문화적 연대 강화 △ 팔레스타인 지원 △ 리비아, 예멘, 시리아 사안 공조 △ 테러리즘, 종파 및 파벌주의 근절 △ 미국의 이스라엘 골란 고원 주권 인정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3자 회담의 정기 개최에 합의
- Mahdi 총리는 재건 관련 주택 및 전기 분야를 중점으로 경제 협력이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
- 이라크와 요르단은 이라크 남부 Basra의 석유를 요르단 서부 Aqaba 항구로 운송하는 파이프라인 설치에 합의한 바 있으며 동 회의에서 이 파이프라인을 이집트까지 확장하자는 제안이 나옴. 
- 금번 회담 관련, 이집트와 요르단이 시리아와 이라크, 레바논, 예멘에서 증가하고 있는 이란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동 지역에서 이집트의 역할이 중요함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음.

(Al-Halboosi 국회의장 미국 방문(3.26-4.1))

o Al-Halboosi 국회의장은 Nancy Pelosi 미 하원의장을 접견, 재건 과정에서 국제적 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이라크 내 실업률 해소 기대 표명
- Patrick M. Shanahan 미 국방부 장관 대리와의 만남에서는 연합군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군사 훈련 및 군 재건을 비롯한 정보 수집 관련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언급하는 한편 양국 간의 안보 파트너십 전략을 재확인.
- Mike Pence 미 부대통령 및 Mike Pompeo 미 국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테러 자금 차단, 이라크 내 일자리 창출 및 필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국의 지원 등에 대해 논의
- 아울러, Al-Halboosi 국회의장은 미 행정부에 이라크가 전력 자체 공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이란 제재 유예를 추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Robert Palladino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라크가 이란 제재에 동참해야 함을 확언하며, 미국은 공격적으로 대이란 제재를 이행하는 동시에 이라크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미군 철수 요청 동향)

o Salih 이라크 대통령은 미군 주둔 관련, 지난 주 시리아에서 ISIS가 패배했지만 여전히 위협이 존재한다며, 아직은 미군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전반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밝힘.
- Al-Halboosi 국회의장도 방미기간중 미군 주둔이 이라크의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
- 반면, 의회내 강경파들은 대통령 언급에 반발하며, 자신들이 제출한 미군 철수 법률안이 절차에 따라 관련 상임위에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


2. 주재국 인도적 상황 및 지원 동향

o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UNDP)와 UN Human Settlements Programme(UN-Habitat)은 European Union(EU)로 부터 후원을 받아 주재국 회복과 안정을 위한 개발 프로그램 시작(3.26(화)보도)
- 향후 4년간 4,750만 유로가 투입되는 동 프로젝트는 △각 지방의 최우선 과제 해결, △정부의 정책 실현, △지방정부로의 권력 분권화, △시민들의 권한 부여, △제도적 역량 개발, △수익 창출 시스템의 최적화 등을 개선할 예정

o 덴마크 정부는 ISIS로부터 해방된 지역의 지뢰 폭발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The United Nations Mine Action Service(UNMAS)에 7300만 덴마크 크로나(한화 약 124억원) 기부(3.26(화)보도)
※ 덴마크 정부는 지금까지 UNMAS에 1억6천5백만 덴마크 크로나(한화 약 282억원)를 기부함.
- 일본 정부도 최근 지뢰 폭발 위험 관리에 기여하고자 UNMAS에 162만 미불 지원(3.28(목)보도)

o 이라크 적신월사(The Iraqi Red Crescent Society, IRCS)는 주재국 Basra주 Al-Fao, Abo Al-Khaseeb, Fedaya 및 Al-Qarna 지역에서 폭우로 피해를 입은 250명의 사람들에게 구호물품 및 식량을 지원(3.28(목)보도)

 

 

 

 

 

주이라크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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