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이라크 경제동향 (2019.03.25-03.31) 2019-04-02

1. 주재국 경제 동향

(Salih 대통령, 농업∙수자원 위원회 면담)

o Barham Salih 이라크 대통령은 의회 산하 농업∙수자원 위원회와의 면담을 통해 이라크 전역에서 농업 기술 개발 및 현대적 농법의 채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동 위원회 측에 농민 지원 및 이라크 현지 생산물 보호를 위한 계획 수립을 요청함(3.26(화)보도).

(이라크 기획부 장관, EU, 세계은행 대표단 접견)

o Maher Hammad Johan 이라크 기획부 차관은 EU 및 세계은행의 대표단을 접견하고 재정 인프라 프로젝트와 관련한 동 기관들의 역할 및 지원 사항을 논의함. EU 측은 작년 쿠웨이트에서 개최된 이라크 재건 회의를 통해 결정된 국제 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공동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더불어 EU의 자금 지원으로 Basra 주에서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 상황을 점검함. 
- 동 프로젝트에는 민간 및 농업 분야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수자원 관련 프로젝트, 5개년 재건 계획(2018-2022) 관련 전략 비전에 따른 역량 개발 등이 포함됨(3.26(화)보도).

(이라크 기획부 장관 진행 프로젝트 점검 위해 Basra주 방문)

o Nuri al-Dulami 이라크 기획부 장관은 3.27(수) Basra를 방문하여 Basra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재정 지원 문제를 논의함. 동 프로젝트에는 △지방자치 시스템 △수자원 관리 △하수 처리 △교육 프로그램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됨(3.27(수)보도). 

(바그다드 주지사, 모노레일 프로젝트 희망)

o Falah al-Gazaery 바그다드 주지사는 프랑스 기업인 Alstoom사 및 현대건설 대표단과의 회의에서 모노레일이 기존의 교통수단을 대체하고 통신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며, 모노레일 프로젝트 관련 교통부 내 기술 팀과 협의 중이라고 밝힘(3.27(수)보도).

(이라크 기획부 장관 Basra주 개발에 주력)

o Nuri al-Dulami 이라크 기획부 장관은 Basra주 개발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Basra내 실질적인 공공 서비스 지원을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현재 Basra 주에서는 수자원, 전기, 하수 처리, 보건, 교육, 인프라 관련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Basra 주에 할당된 예산 규모 또한 증가하였음(3.29(금)보도).

(Basra주 지방 의회 저소득층 대상, 주택 공급 위해 5천억 디나르 할당)

o Basra주 지방 의회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토지 지급 계획을 주택 공급으로 변경하고 동 주택 공급을 위해 5천억 디나르의 예산을 할당함. 동 예산안은 이라크 의회 및 기획부, 기타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주택 건설에는 10년이 소요될 예정임(3.31(일)보도).

(미 달러 대비 이라크 디나르 환율)

o 3.30(토), 3.31(일) 통화별 이라크 디나르 환율 비교 결과, 미 달러 대비 이라크 디나르 환율은 0.5IQD 하락한 1201 IQD를 기록하였으며, 영국 파운드화 대비 이라크 디나르 환율의 경우 2.5 IQD 하락한 1557.5 IQD에 달했고, 유로 대비 이라크 디나르 환율은 2.5 IQD 하락하여 1355 IQD를 기록함(3.31(일)보도).

2. 에너지 관련 동향

(2월 이라크 원유 수출량 및 수입)

o 이라크 오일 마케팅사인 SOMO가 발표한 최종 통계 자료에 따르면 2월 원유 총수출량은 1억 138만 7559배럴이며, 총수입은 61억 7881만 8천 달러에 달함. 
- Assem Jehad 석유부 대변인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이라크의 중남부에서 수출된 원유량은 9912만 6배럴로 총 수입은 60억 599만 6845 달러임. Kirkuk 수출량의 경우 175만 3373배럴로 총수입은 1억 555만 4734달러에 달함(배럴당 평균 수출가의 경우 60.943달러)(3.26(화)보도).

(UN 청정 연료 사용 정책에 따른 이라크 석유 수입 손실 예상)

o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UN이 내년부터 선박 운항 시 청정 연료 사용을 요구할 경우 이라크는 연간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부터 정유사 및 선박 운항사들이 청정 연료 사용 이행을 준비할 경우 배럴당 5달러만큼 석유가가 하락할 수도 있음. 일부 석유 판매가들은 석유가가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나,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경우 배럴당 1$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함(3.28(목)보도).

(이라크, 전력 자체 공급까지 3년 예상) 

o 미국을 방문 중인 al-Halboosi 이라크 국회 의장은 이라크가 앞으로 3년간은 이란으로부터의 전력 수입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미측에 대이란 제재 유예 연장을 요구함. 동 국회 의장에 따르면 이라크 내 석유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는 전력 수요의 30%를 수입으로 충당하며 전력 자체 공급을 달성하기까지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3.29(금)보도).

(러시아계 Lukoil, Muttanna주에서 석유 발견)

o 러시아 내 두번째로 큰 석유 기업인 Lukoil은 3월 28일 목요일 Mahdi 총리와의 면담에서 이라크 남부 Muthanna 주 10구역에서 매장된 석유를 발견했다고 밝힘. 이에 대해 Mahdi 총리는 이라크 정부가 석유 수출 뿐만 아니라 정유 시설 구축 및 석유 파생 상품 개발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고 언급함.
- Lukoil은 1990년대부터 이라크 내 석유 사업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2009년 West Qurna 2 프로젝트를 수주함. 2014년 3월 1차 오일 생산을 완료하였고, 현재는 이라크 일일 총 원유 생산량의 9%에 가까운 일일 평균 38만 5천 배럴을 Mishrif 시설에서 생산 중임(3.29(금)보도).

(이라크 남부 석유 수출량 3월 기준 일일 345만 배럴)

o 이라크 남부 항구에서 수출되는 원유량이 3.29 기준 일일 평균 345만 배럴에 달함. 이라크 남부 Basra 터미널에서 수출되는 원유량의 경우 1월에는 355만 6천 배럴에 달했고, 2월에는 일일 평균 354만 배럴을 기록함. 이라크의 일일 최대 원유 생산량은 약 5백만 배럴이나 OPEC 감산 합의에 따라 적정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음 (3.29(금)보도).

(인도, 2월 기준 이라크 원유 최대 수입국)

o SOMO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9년 2월 기준 인도가 이라크 원유 최대 수입국임. 2월 중 이라크 원유를 수입한 총 33개의 정유사 중 7개가 인도 정유사임. 인도에 이어 중국, 미국, 한국이 각각 2, 3, 4위에 올랐음(3.31(일)보도).

(3월 31일 이라크 원유 가격 안정세)

o 3.30(토) 및 3.31(일) 이라크 원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임. OPEC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OPEC 비회원국은 12월 7일 원유 감산에 합의함. OPEC 회원국의 경우 1월부터 일일 총 80만 배럴을 감산하고 비회원국은 일일 총 40만 배럴을 감산함.
-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2년간 미국 셰일 생산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하락시키기 위해 석유 생산량을 대폭 늘린 이후 유가는 절반 이상 떨어져 왔음. 배럴당 유가가 50$ 이하로, 때로는 30$ 이하로까지 하락하면서 미국의 셰일 산업 성장이 둔화됨(3.31(일)보도).

3. 주변국과의 경제 및 에너지 협력

(IBBC 제9회 연례 컨퍼런스 개최)

o IBBC(The Iraq Britain Business Council)는 4월 10일 런던의 Mansion House에서 제9회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임. 동 컨퍼런스에서는 재정 분야 사안 및 석유 및 가스 분야 내 민관 인력 자원 구축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재무부 장관, 의회 사무총장, 이라크 중앙은행 관리, 이라크 각 주의 기업인 대표단 등이 참석할 예정임(3.27(수)보도).

(이라크 석유부 장관, UAE 특사 접견)

o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UAE 특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공동 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함. 동 석유부 장관은 정치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같은 경제 협력 분야에서도 양국 간의 관계가 강화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함(3.29(금)보도).

(이라크, 요르단 Aqaba항구 주변 파이프라인 설치 프로젝트 준비 완료)

o 이라크 석유부 장관에 따르면, 이라크는 요르단 홍해에 위치한 Aqaba 항구를 통해 원유 수출을 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준비를 완료함. 동 항구를 이용해 수출 가능한 총 원유량은 일일 1백만 배럴에 달함. 동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총 1700km로 이라크의 Basra, Najaf, Anbar를 거쳐 요르단으로 연결될 것으로, 파이프라인 설치 비용은 약 50억 달러로 예상함.
- 이라크와 요르단은 2013년 파이프라인 관련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홍해 남부에 위치한 Aqaba 항구는 이라크가 오만에 석유 수출을 하기 위한 주요 항로 역할을 해옴(3.29(금)보도).

(Basra주, 풍력 발전 통한 재생 에너지 생산 기대)

o Basra 투자 위원회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이라크 내 풍력 발전에 1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Basra주가 재생 에너지 생산 도시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됨. Basra주는 지난해 대규모 에너지 발전소 설립 대신 민간 분야에서 전력을 구입하는 데 수십억 디나르를 지출한 바 있음(3.29(금)보도). 끝.

 

 

 

 

 

 

주이라크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첨부파일
관련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다음글
이전글 요르단 주간 경제 동향 (2019.03.31-04.04)
다음글 다음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