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요르단 주간 국내 동향 (2019.03.31-04.04) 2019-04-05

1. 국제관계 및 국내정세

 1) 압둘라 국왕 아랍 정상회의 참석

   o 압둘라 국왕은 3.31() 30회 아랍 정상회의에 참석해 팔레스타인 문제가 모든 아랍 국가들의 최우선 관심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이-팔 문제 해결 없이 중동 지역의 안보 구축은 불가능하므로 이-팔 문제 해결을 위해 아랍 국가들의 단합 대응을 촉구함.

     - 아랍 국가들이 각국의 내부 문제로 아랍 전체의 문제에 집중할 수 없었음을 지적하면서 아랍 국가 전체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주요 사안들에 대한 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공동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시리아 사태 관련, 시리아 영토 및 국민 통합을 유지하는 정치적 해결 도출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강조하고, 골란고원은 국제법과 UN 결의안에 따라 점령된 시리아 영토라는 입장을 재확인함.

     - 아울러,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IS가 격퇴되었음에도 테러 위험은 아직 상존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테러리즘 척결을 위해 통합적 접근을 통해 안보, 사상, 개발적 측면에서 대응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o 압둘라 국왕은 3.30() 30차 아랍 정상회의에 앞서 튀니지에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살레흐 이라크 대통령과 각각 회담함.

     - 압둘라 국왕은 팔레스타인의 합법적 권리 실현을 위해 아랍 국가들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팔레스타인과 예루살렘에 대한 요르단의 변함없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양국간 협의를 유지해나가기로 함.

     - 살레흐 이라크 대통령과는 중동 지역이 직면한 위기 상황들에 대해 공동 아랍 행동을 강호하고 입장을 단일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하고, 최근 개최한 요르단-이라크-이집트 3자 회담 결과를 발전시켜나가기로 함.

 

   o 또한, 3.31() 다수의 아랍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팔 문제, 시리아 사태, 대테러 공조 등에 대해 논의함.

     -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는 경제 및 교역 협력 확대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도출 방안을 논의함.

     - 셰이크 사바흐 쿠웨이트 국왕과는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아랍 대의 수호를 위해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협의 지속 필요성과 쿠웨이트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함.

     - 사이드 오만 부총리, 셰이크 모함마드 바레인 부총리, 벤살레흐 알제리 의회 의장과는 공동 아랍 행동 촉진,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단합된 입장 유지 필요성을 강조함.

     -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는 요르단과 EU 간 파트너십,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양측 입장 조율 필요성, -팔 평화협상 재개를 위한 EU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함.

 

 2) 압둘라 국왕, 2019년 평화의 등불상 수상

   o 압둘라 국왕은 3.29() 이탈리아에서 2019년 평화의 등불상을 수상하고 오늘날 예루살렘을 보호하는 일보다 행동이 요구되는 사안은 없다고 언급하면서 요르단의 예루살렘 성지 보호 역할을 강조하고, 최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함.

     - 국왕은 종교 간 화합을 촉구하고, 대테러 공조, 지역 위기 대응에 있어 요르단의 역할을 강조함.

 

   o 감베티 평화의 등불상 시상 수도회 대표 신부는 종교간 화합과 평화 구축, 교육 개혁, 종교적 자유 수호, 난민 수용 관련 국왕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예루살렘 성지 보호 노력과 평화 구축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함.

 

 3) 압둘라 국왕, 유럽 주요 인사 회담

   o 압둘라 국왕은 3.29()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콘테 이탈리아 총리, 타자니 유럽의회 의장과 각각 회담하고, -팔 문제 해결 노력 강화 및 예루살렘 현상 유지 보호 필요성을 촉구함.

     - 압둘라 국왕은 두 국가 해결안에 기반해 항구적 평화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예루살렘 내 이스라엘의 독단적 조치들을 중단하고 현상 유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함.

     - 아울러,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 중요성도 강조함.

     - 압둘라 국왕은 프랑스의 요르단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4년간 10억유로(112,500만미불)의 개발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요르단과 프랑스개발기구 간 체결한 MOU의 의의를 재확인함.

 

 4) 압둘라 국왕, 파나마 부통령과 회담

   o 압둘라 국왕은 4.3() 세계경제포럼 MENA 지역포럼 참석차 요르단을 방문한 데 생말로 파나마 부통령 겸 외교장관과 만나 정치, 경제, 관광 부문에서 양국 협력 증진 의향을 표명하고, 이를 위해 최근 개관한 주요르단 파나마대사관의 역할을 강조함.

     - 지역 정세 관련, 두 국가 해결안을 바탕으로 한 이-팔 문제 해결과 시리아 영토 및 국민 통합을 유지하는 정치적 해결 도출 필요성을 강조함.

 

   o 사파디 장관도 데 생말로 부통령과 별도 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관광 협력 협약과 정치 협의 관련MOU를 체결함.

     - 데 생말로 부통령은 두 국가 해결안에 대한 파나마의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요르단의 안보 구축 및 난민 지원 역할을 높이 평가함.

 

 5) 라자즈 총리, 프랑스 상원 대표단과 회담

   o 라자즈 총리는 4.2() 프랑스 상원 대표단과 만나 양국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평가하고, 다양한 지역 및 국제 사안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유지해나가기로 함.

     - 라자즈 총리는 프랑스가 요르단 내 최대 외국인 투자자라고 언급하고, 다양한 정치 및 경제 부문 지원에 사의를 표함.

     - -팔 문제 관련, 두 국가 해결안이 유일한 해결방법이라는 요르단의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하고, 대테러 관련, ISIS가 군사적으로는 거의 격퇴되었으나 보다 중요한 것은 사상적 차원에서의 격퇴임을 강조하면서 대테러 공조 강화 필요성을 언급함.아울러, 시리아 난민 귀환을 위한 상황이 마련될 때까지 국제사회가 난민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줄 것을 요청함.

     - 프랑스 대표단은 금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강화 방안, 지역 정세, -팔 평화회담 재개, 대테러 공조 등에 대한 요르단 견해를 청취하고자 한다고 하고, 요르단에 대한 지원 지속 의향을 표명함.

 

   o 사파디 외교장관도 프랑스 대표단과 별도 회담을 갖고 긴밀한 양국 관계가 지역 위기에 대한 협의를 강화하면서 안보 구축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함.

     - 사파디 장관은 이-팔 문제 해결 전망 부재 및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내 독단적 조치가 지역 안보를 위협한다고 경고하고, 시리아 사태 등 지역 위기에 대한 정치적 해결 도출을 위한 국제 노력 강화를 촉구함.

     - 프랑스 대표단은 요르단의 안보 구축 및 온건한 정책 수립에 있어 모범적 역할을 평가함.

 

 6) 요르단 국민, 예루살렘 지지 시위 진행

   o 요르단인 수백명은 3.29() 예루살렘과 연대를 표명하며 시위를 진행함.

     - 시위자들은 예루살렘 성지에 대한 요르단의 보호 관리 역할을 지지하고, 아랍 정상들에게 팔레스타인 보호 노력 강화를 촉구하는 한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해제, 요르단전력공사와 이스라엘 간 천연가스 수입 협약 폐기를 촉구함.








주요르단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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