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이집트 주간 동향 (2020.1.3. - 1.9.) 2020-01-10
2020.1.3.-9.간 이집트 대내외 정세동향을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대외관계

 

. 터키의 리비아 사태 개입 관련, 지중해 5개국 외교장관회담 개최(카이로, 1.8.)

o 이집트사이프러스프랑스그리스이탈리아 등 5개국 외교장관들은 1.8.(), 카이로에서 회의를 갖고 터키의 리비아 사태 개입에 관해 논의하였으며동 개입이심각한 국제법 위반이자 지역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서 이에 반대한다는 단합된 입장을 표명함.

 

- Sameh Shoukry 장관은 이집트는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베를린 프로세스를 지속 지지할 것이며 리비아-터키 간의 MoU 체결은 UN 무기금수조치(Arms embargo) 위반이라고 언급

 

- Jean-Yves Le Drian 프랑스 외교장관은 상기 MoU가 당혹스러운 것이며 법적 효력이 없다고 언급

Jean-Yves 장관은 같은 날 알시시 대통령 예방 시에도 리비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통한 안정 달성과 테러무장 민병대 퇴치를 위한 리비아군 지원 필요성에 합의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GERD) 관련, 3국 협상(1.8.)

o Mohamed Abd El-Atty 수자원관개부 장관은 1.8.(). GERD와 관련하여 아디스 아바바에서 수단에티오피아 수자원부 장관들과 회의를 가진 후최근 진행한 3차례의 회담을 통해 주요 기술적 조항들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힘.

 

합의문에는 에티오피아로 하여금 지속적인 전력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이집트 하이 댐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관련 조항을 포함시킬 예정이며이를 합의문에 규정하는 문제 추가 합의 필요

 

- GERD 저수 문제에 대한 당사자 간의 입장 차이가 좁혀졌으나건기에 나일 하류국가에 미치는 피해를 줄일 방안에 대한 합의 필요

 

알시시 대통령중국 외교부장 접견(1.9.)

 

o 알시시 대통령은 1.8.(), 이집트를 방문 중인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경제 협력관계 등 양자관계 다양화확대 방안을 논의한 한편중동지역 긴장 완화를 위해 양국이 상호 조율키로 하고특히 터키의 리비아 파병이 지역 전체의 안보와 평화에 위험한 사안이라는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함.

※ 왕이 외교부장은 아프리카 순방(지부티에리트레아브룬디짐바브웨)의 첫 방문지로 1.7.(이집트에 도착, Sameh Shoukry 외교장관과의 면담 등 사흘간의 일정 소화

알시시 대통령은 수에즈 운하 개발 사업항구와 도로 등 국가 인프라 개발 등 이집트의 개발노력과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간 통합을 언급

 

또한 중국인 관광객 증대와 이집트 정부의 지원 하 중국 기업들의 대 이집트 투자 확대 등을 희망

 

왕이 부장은 이집트의 중동아프리카내 전략적 중요성과 알시시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실현 중인 경제 발전을 언급하면서 중국의 대이집트 협력관계 강화에 대한 희망을 언급

중국은 자국 기업들에게 투자 유망시장인 이집트와의 교역을 촉진시킬 방안을 모색 중

 

이란-미국 긴장고조 사태 관련이집트 정부 입장 발표(1.8.) : 별전 보고

 

이집트 외교부는 1.7.(이라크내 미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하여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이라크와 걸프지역에서 진행 중인 상황 전개와 군사력 사용으로 인한 사태 악화를 큰 우려와 함께 주시 중인바모든 당사자들이 상호 폭력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도록 자제를 촉구한 한편지역 불안정과 인명손실고통을 초래하는 엄중한 결과를 직시할 것을 호소함.

 

홍해 주변국 간 홍해위원회(Red Sea Council) 출범

 

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지부티수단소말리아예멘 등 홍해와 아덴만 연안 국가의 외교장관들이 1.5.(리야드에서 정치경제안보 문제 논의회의를 갖고지역안보와 부를 수호하기 위한 홍해위원회를 출범함.

 

홍해 해역의 도전에 대한 공동대응 메커니즘소말리아 IS 단체 등 아프리카 내 테러에 대한 대응가스와 석유의 이동 모니터링역내 개입 문제에 대한 아랍의 대응 수단이 될 것

 

2. 국내정세

 

알시시 대통령콥트교 성탄절 맞아 국민 간 지속적인 상생 촉구(1.6.)

 

알시시 대통령은 1.6.(), 신행정수도 내 성당에서 열린 이집트 정교회(콥트교성탄 전야 미사에 참석하여 행한 연설을 통해 화합과 상생을 강조함.

 

이집트는 모두의 터전(Homeland)이며우리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국민 간의 결속을 유지하는데 관심을 기울일 것과 국민 간 분열을 조장하는 그 어떤 시도도 허용하지 않을 것을 촉구

 

해외거주 중인 콥트교 국민들에게도 무슬림과 기독교인 간 형제애와 우애를 높이 평가하면서 국민 간의 결속과 화합을 강조하는 내용의 축전을 발송함.  끝. 

 

주 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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