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외관계 동향

(미군 철수 관련)

o 미국의 이라크 철수 의사가 표명된 서한 초안이 1.6(월) 이라크측에 잘못 전달되면서 철수를 두고 혼선을 빚었으나, 1.7(일) Esper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 철수 의사가 없음을 확언

o 또한, Mahdi 총리가 1.10(금) Pompeo 미 국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군 철수 관련 협상 대표 파견을 요청하였으나, 미 국무부 대변인은 1.10(금) 성명을 통해 거절 입장을 표명하고 이라크에 대표단을 보낸다면 철수가 아닌 중동내 군사,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 될 것이라고 발언

(반ISIS 연합군, 이라크내 대ISIS 군사 활동 지속 희망 입장 표명)

o 반ISIS 연합군(CJTF-OIR)은 이라크로부터 철수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며, 현재 동 군대가 주둔하는 이라크 기지 보호에 집중하기 위해 1.5(일)부터 군사 활동은 중단한 상황이나 ISIS의 선전 및 자금 차단 활동은 지속하고 있다고 1.10(금) 발표
- 아울러, 연합군이 대ISIS 군사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이라크를 포함한 모든 파트너 국가에 유익할 것이라는 입장 표명

(쿠웨이트, 이라크 철수 일부 연합군에 편의 제공)

o 쿠웨이트 정부는 이라크에서 잠정 철수를 결정한 일부 연합군에 대해 철수 과정에서 필요한 물류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독일이 쿠웨이트를 거쳐 자국으로 복귀할 예정

(Qais Al Khazali, 미국에 협력 정황 발각 문서 등장)

o 사우디아라비아 언론 Alarabiya가 1.6(월) 보도한 바에 따르면 Qais Al Khazali AAH 대표가 과거 미국에 체포되었을 당시 이란과 이라크 민병대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기록한 미측 문서가 공개됨.
- 동 문서에 따르면 Al Khazali가 미군에 적대적인 군사 활동 지시, 대이란 무기 밀수 혐의 등으로 2007-2010 미국에 구금되어 있던 동안, 미 중부사령부의 조사에서 이라크내 시아 민병대와 IRGC간 협력 체계, 훈련 방법, 이란 주요 관계자 이름 등을 실토함.
- 당시 Al Khazali는 Al Sadr가 이끌던 Mahdi Army와 Kata'ib Hezbollah(KH), 바드르당 조직원이 이란으로부터 군사 훈련 및 지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과, 일명 “카메네이의 군대”라고 불리는 훈련 기관 등에 관한 사실, Muqtada Al Sadr, Qasim Soleimani, Abu Al Muhandis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본인이 반이란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발언함.

(터키 외교장관 이라크 방문)

o 터키 외교장관은 1.9(목) 이라크를 방문, Salih 대통령, Mahdi 총리, Halboosi 의회의장 등과 면담하였으며 Erdogan 터키 대통령의 이라크 안보, 안정을 위한 지원 의사 전달


2. 주재국 인도적 상황 및 지원 동향

o KRG 공동위기협력센터(Joint Crisis Cooperation Center, JCC)는 1.6(월) 36명, 1.8(수) 43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Sihela의 국경을 넘어 KRG도착했다고 발표
-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 군대에 공격을 시작한 2019.10.9(수) 이래 19,404명의 시리아 난민이 KRG에 도착함.

o Kirkuk 및 Khanaqin시 보건당국은 H1N1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돼지 독감 진단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발표
- 상기 조치를 취한 이유는 Salahudin주에서 2명, Erbil에서 4명이 동 바이러스로 사망하고, Erbil과 Mosul시에서 적어도 30명의 사람이 바이러스 진단을 받았기 때문

주 이라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