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외관계 동향

(NATO 이라크내 훈련 재개 예정)

o 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은 2.13(목) 벨기에에서 개최된 NATO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이후 기자 회견에서, 모든 회원국이 이라크내 훈련 임무 확대에 동의하였으며 이라크 정부로부터 이라크내 훈련 임무 재개 허가를 받았다고 언급
- 이후, 동 사무총장은 2.15(토) 뮌헨 안보회의 계기 기자회견에서 반ISIS 연합군 관계자들과 2.14(금)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NATO의 동 연합군 임무 대체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이라크 국방부 대변인은 NATO의 임무가 이라크군 훈련에 국한될 것이라고 강조

(반ISIS 연합군 철수 관련 동향)

o Masoud Barzani KDP 대표와 Iyad Allawi 애국연합 대표는 2.15(토) 면담 이후 공동 성명에서 반ISIS 연합군 주둔 희망 입장을 표명
- 한편, Ammar Al Hakim 국가지혜운동 대표는 이란 언론 Tasnim과의 2.15(토) 인터뷰에서 미국이 아랍국가의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라크내 외국군 철수 필요성 강조

o 중동 전문 언론지인 Middle East Eye는 미국이 주 요르단 캐나다 대사관저에서 비밀리에 이라크 안보 관계자 및 NATO 관계자와 면담, 미군의 부분 철수 의사를 전달하였다고 2.14(금) 보도
- 동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Balad 공군기지 등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철수하거나 규모 감소를 검토 중이나 Anbar주에 위치한 Ain Al Asad 기지 철수는 논외 대상(red line)이며 동 기지에서는 지속 주둔한다는 입장

(Masrour KRG 총리, Pompeo 미 국무장관,　Esper 미 국방장관 등 면담)

o Masrour Barzani KRG 총리는 뮌헨안보회의 계기 2.14(금) Pompeo 미 국무장관,　2.15(토) Esper 미 국방장관과 면담
- Masrour 총리는 반ISIS 연합군의 이라크 주둔 찬성 입장을 표명하였으며 양측은 이라크내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ISIS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과 Peshmerga간 협력을 계속하기로 합의
- 이외에도 동 총리는 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을 면담하여 시리아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 역할을 요청하였으며 양측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필요성 확인
- 한편, Nechirvan Barzani KRG 대통령은 상기 회의 계기 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교장관과 2.16(일) 면담, 이라크 동향을 점검하고 역내 긴장 완화와 상호 존중에 입각한 관계 증진에 합의

(러시아-이라크 정부간 위원회, 금년 상반기 중 9차 회의 예정)

o Maksim Maksimov 주 이라크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언론 Sputnik와의 2.13(목) 인터뷰에서 교역, 경제, 과학 기술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중인 러시아-이라크 정부간 위원회(Intergovernmental Commission)가 상반기중 모스크바에서 제9차 회의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언
- 동 대사는 9차 회의에 앞서 교통분야 협력을 비롯하여 외교관 및 군인 특별 여권 소지자 비자 면제 협정 등 주요 협정을 체결할 준비중이라고 언급


2. 주재국 인도적 상황 및 지원 동향

(이라크 재건에 금년도 4억 2천만 미불 소요)

o 이라크 전후 재건을 담당하는 Reconstruction Fund for Areas Affected by Terrorist Operations(REFAATO)측은 2020년 예산으로 약 4억 2천만을 요청하였다고 하면서 동 예산을 활용하여 약 442건의 이라크 재건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발표
- 주재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상기 기관은 전쟁 피해 지역에서 약 1,700건 이상의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

(Iraqi-Chinese Society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지원)

o 주재국 각료회의 사무국의 감독 하에 Iraqi-Chinese Society는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이라크 내에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동 캠페인 결과 약 70톤의 의료 용품을 중국으로 배송

(IHCHR, 시위대 폭력 사용 규탄)

o 이라크 인권위원회(Iraqi High Commission for Human Rights, IHCHR)는 시위대 일부가 Wathba 광장에서 진압군에게 폭탄 등을 사용한 것 관련, 평화시위를 진행하여 공공 및 사유 재산을 보호하고, 진압군과 충돌하지 않도록 협력 할 것을 촉구

주 이라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