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외관계
1) 사파디 외교장관, 주요 외교 활동
o 사파디 장관은 2.19(수) 러시아를 방문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이-팔 문제, 시리아 사태 등 지역정세와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함.
- 2019년 11월 요르단에서 개최된 공동 경제위원회 계기에 체결된 MOU를 바탕으로 경제, 투자, 교역, 관광 협력 확대 및 에너지, 인프라, 국방 부문 공동 투자 프로젝트 이행 가능성을 검토함.
- 양측은 이-팔 문제 해결 노력은 두 국가 해법을 바탕으로 관련 UN 결의안의 틀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두 국가 해법의 대안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함.
- 시리아 사태를 종식하고 영토 통합을 유지할 수 있는 정치적 해결 중요성을 확인하고,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 수용 부담을 언급하면서 난민의 자발적 귀환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러시아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한편, 시리아 Idlib 지역에서의 휴전합의 존중을 촉구함.
- 리비아가 테러리즘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정치적 해결 도출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강화를 촉구함.
o 사파디 외교장관은 2.16(일)-18(화) 네덜란드를 방문해 블록 외교장관, 빌레벨트 국방장관, 알베르스베르크 국가안보대테러조정관과 각각 회담하고, 국방, 경제, 투자, 관광 부문 양국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하고 대테러 공조에 대해 논의함.
- 네덜란드 측은 지역 안보 구축에 있어 요르단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테러리즘 대응을 위한 포괄적 대응 기반으로서 아카바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함.
※ 네덜란드는 2018년 11월 아카바 회의를 개최하였음.
- 경제 협력 관련, 사파디 장관은 요르단의 전략적 위치, 수준높은 인재, 다수 국가들과 체결한 FTA 등 매력적인 투자 허브로서 요르단의 장점에 대해 설명함.
o 사파디 외교장관은 2.16(일) 뮌헨 안보회의 이-팔 문제 관련 심포지움에 참석하여 두 국가 해법만이 항구적 평화 실현을 가능하게 할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하고, 평화협상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공정한 평화 구축을 위해 효과적으로 신속히 움직여줄 것을 촉구함.
- 또한, 이스라엘의 독단적 조치들은 재앙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팔레스타인 점령지 일부인 Jordan Valley와 사해 북부 병합 결정은 두 국가 해법을 저해하고 평화협상의 근간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강조함.
2) 이-팔 문제 및 미국의 중동평화구상 관련 요르단 동향
o 파예즈 상원의장은 2.13(목) 상원 팔레스타인위원회, 아랍‧국제‧외교위원회 공동 회의를 주재하고, 포괄적이고 공정한 평화 구축을 추구하고 역내 위기 상황을 종식시키려는 요르단의 입장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함.
- 파예즈 의장은 이스라엘이 관련 국제 결의안에 기반하여 독단적 조치들을 중단하고 평화협상을 재개하도록 국제사회가 종용해줄 것을 요청함.
o 상원은 2.16(일) 팔레스타인 난민의 귀환 및 보상권 수호를 위한 100만 서명 확보 캠페인 "Return is my right and my decision"을 후원하기로 결정함.
- 상원은 난민의 귀환권은 양보할 수 없는 신성한 권리임을 강조하고, 팔레스타인 난민 재정착 불가, 요르단의 팔레스타인 대안국가화 불가, 예루살렘 현상유지 변경 불가 등 압둘라 국왕의 3불(three noes) 정책을 재확인함.
o 요르단 시민들은 2.14(금) 3주째 암만, 이르비드, 자르카 등 전역에서 미국의 중동평화구상 반대 시위를 지속하고,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표명함.
2. 국내정세
1) 요르단-시리아 국경지대 안보 동향
o 요르단 군은 2.16(일) 시리아에서 요르단으로 마약을 밀반입하려던 불법 입국 시도를 적발하여 용의자는 부상을 입고 시리아로 도망하였고, 주변 지역 수색 후 다량의 마약류를 압류함.
주 요르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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