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overseas.mofa.go.kr/kw-ko/brd/m_11672/view.do?seq=1344708&page=1

1. 대외정세

가. Meshal 국왕,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방문 및 공동 성명 발표(1.30, 1.31)

ㅇ 주재국 국영통신사 KUNA는 1.30(화) Meshal 국왕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방문하였으며, 사우디 Salman 국왕 및 Mohammed 왕세자 겸 총리와 공식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발전 방안을 검토하고 최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동 성명을 보도함.

 - 동 방문 계기, Mohammad 왕세자 겸 총리는 Salman 국왕을 대신하여 Meshal 국왕에 King Abdulaziz 공로 훈장을 수여함.

ㅇ (이라크) 양국은 이라크의 양자 및 국제 협정,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833호 준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Mark 162 해상 경계 획정을 촉구하였으며, 2008년 쿠-이라크 해군간 체결된 Khor Abdullah 안보의정서와 Khor Abdullah 항행 안전 보장을 위한 공동 계획에 대해 이라크의 일방적인 취소를 거부함.

 - (Durra 해상가스전) Durra 해상 가스전이 쿠웨이트 배타 수역에 위치함을 확인하고, 쿠-사우디만이 Durra 유전 포함 분할 지역의 천연 자원 활용할 수 있는 완전한 권리를 가지며, 분할된 수중 지역에 대한 다른 당사자의 권리 주장을 거부함.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팔레스타인 영토에서의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였으며, ‘두 국가 해법’ 및 ‘아랍평화구상’의 원칙에 따라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괄적이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관련 국제 결의안에 따라 1967년 동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 설립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함.

 - (지역 현안) 예멘 위기에 대한 포괄적 해결책 도달을 위한 국제, 지역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을 강조함. 또한, 홍해 항행 관리 전세계 이익 보호를 위해 현재 지역의 긴장 상황 자제 및 확대 방지를 촉구함.

ㅇ 이 외에도 일반 경제, 사이버안보, 철도, 에너지 협력, 기후변화 대응, 우선순위 산업, 국방, 안보 관련 협력 강화 방안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양측은 경제 협력 및 파트너쉽 확대, 양국 비전을 고려한 양국 경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방안을 합의함.

 - 또한 양국은 제2차 쿠-사우디 조정협의회를 금년도 쿠웨이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함.

ㅇ 쿠-사우디아라비아 공동 성명 발표 이후, Durra 해상가스전 관련 쿠웨이트 주재 이란 Mohammad Toutounchi 대사는 Durra 문제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한 단순한 기술적인 문제이며, 이란은 어떤 협력이나 대화에도 나설 완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함.

나. Meshal 국왕, 오만 방문 예정(2.5)

ㅇ 주재국 국영통신사 KUNA는 2.5(월) Meshal 국왕이 2.6(화) 오만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며, 오만 Haitham bin Tariq Al-Said 오만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2.7(수) Duqm 정유공장 가동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다. Fahad 국방장관, 이슬람대테러군사동맹(IMCTC) 회의 참석(2.3)

ㅇ 주재국 Fahad 부총리 겸 국방장관 겸 내무장관 대행은 2.3(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이슬람대테러군사동맹(IMCTC) 제2차 국방장관회의에 참석, 쿠웨이트는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 및 테러리즘에 대응에 필요한 단일 접근 방식 형성을 위한 공동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함.

 - Fahad 국방장관은 모든 보안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이슬람대테러군사동맹(IMCTC) 회원국의 군대 운영 체제와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지역 및 국제 규모의 예외적인 상황에서 이슬람 연합의 군사 협력 시스템의 현대화를 통해 모든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함.

라. Al-Yahya 외교장관 동향(1.31)

ㅇ 주재국 Al-Yahya 외교장관은 1.31(수) 아랍연맹 Ahmad Abu Al-Ghait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외교장관 임명을 축하하며, 아랍 공동 행동 프로세스 추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마. 쿠웨이트-수리남, 외교관계 수립 발표(2.3)

ㅇ 주재국 국영통신사 KUNA는 2.3(토) 쿠웨이트 유엔대표부 Tariq Al-Bannai 대사와 수리남 유엔대표부 Sunil Sitaldin 대사가 양국간 외교 관계 수립에 서명을 하였다고 보도함.

2. 국내 정세

가. 내각 주간 회의 개최(1.30)

ㅇ 주재국 내각은 1.30(월) 주간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최근 시아파 사원을 겨냥한 테러 단체의 테러 시도 용의자 체포건, 산하 기관의 2024/25 예산안을 검토함.

 - Fahad 부총리 겸 국방장관 겸 내무장관 대행은 종교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저지하고 테러 조직의 용의자를 체포하고 검찰에 회부하여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함.

나. 국회, 정기 회의 개최 예정(2.5)

ㅇ 주재국 국회는 2.6(화)-2.7(수) 정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공석이 남은 위원회에 위원 추가 임명, 국가 예산안을 논의할 예정임.

 - 또한, 선거구 재배정 법률초안(draft law on reassigning elections' constituencies), 카라칼 헬리콥터 및 유로파이터 계약 관련 국회 조사 등도 검토할 예정임.

다. 주쿠웨이트 미군, 550명 배치(2.1)

ㅇ 당지 언론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및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이 증가한 이후 미군 병력 강화의 일환으로 미네소타 육군기지 550명의 미군이 쿠웨이트에 배치하였다고 보도함.

 - 이와 관련 구체적인 임무는 밝힐 수 없으며, 정기 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함.

라. 쿠웨이트, 부패인식지수 63위 기록(1.30)

ㅇ 국제투명성기구(TI)가 '2023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를 발표하였으며, 2023년 쿠웨이트 부패인식지수(CPI)는 전년 대비 4점 상승한 46점으로 63위를 차지하였으며, 2015년 이후 최고 순위를 기록함.

ㅇ 최근 Meshal 국왕 즉위 이후 헌법 준수, 공적 자금 보호를 위한 정치 지도부 의지 확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 쿠웨이트의 지수가 소폭 상승하였지만 지속성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이며, 공공 및 민간 부문 거래 투명성과 무결성 강화를 위해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개혁은 제한적이며 입법부-행정부간의 갈등으로 불안정한 상황임을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