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튀니지 주간 정세 동향(24년 2월 3일~2월9일) 2024-02-16

처 https://overseas.mofa.go.kr/tn-ko/brd/m_11712/view.do?seq=1342681&page=1

 

1. 국내 정세 

 

       ㅇ (지방선거 2차 투표율 12.53%) 주재국은 2.4(일) 지방선거 2차 투표를 실시한바, 선거인 4,181,871명 중 총 투표자는 523,945명(1차 투표율 11.85% 대비 소폭 증가한12.53%)을 기록하였으며, 개표 결과(유효표 511,142개, 무효표4,504개, 기표 취소 8,299개) 남성 65%, 여성 35%가 각각 투표하였고, 연령대는 36세 미만 청년층 21%, 36세~60세 중장년층 51%, 60세 이상 노년층 28%로 집계된바,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고연령대 남성에게서 집중적으로 표출됨. (출처 : 튀니지 중앙선거위원장 2.4(일)자 언론브리핑)

 

        ㅇ (하샤니 총리, 러시아 관광객 유치 강화 주문) 하샤니 주재국 총리는 2.5(월) 관광부, 교통부, 재무부, 경제기획부, 통상부 장관 및 외교부 차관과의 각료회의를 주재, 금년 하계 관광성수기 대비 외국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특히 팬데믹 이전 연 평균 63만 명 수준에 달했던 러시아 관광객 규모 회복을 당부함.

 

     - 참고로, 지난해 10월 말 기준 주재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21,506명에 그쳤으며, 주재국은 금년 1/4분기 모스크바에서   개최 예정인 제8차 튀-러시아 공동위 계기, 양국 관광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외에도 △튀니지 수공예품 홍보, △(대튀니지) 의료장비 및 앰뷸런스 지원과 의료 카라반 운영 지원, △대학생을 위주로 하는 튀니지 시민의 러시아 이주 독려, △현재 연간 64명 수준인 러시아 정부의 튀니지 장학생 선발규모를 150명으로 증원, △러시아 대학들과의 협업으로 튀니지 문화원 개설 등 일련의 협력 현안에 대해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 (출처 : 페티 아슈슈 튀-러시아 친선협회장 2.4(일)자 인터뷰)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의 작년말(12.21) 주재국 방문 계기, 사이에드 대통령은 농업(곡물 수급), 에너지, IT, 관광, 문화 및 고등교육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관계 강화를 특별히 당부한 바 있음.

        ㅇ (국민회의, 중앙은행의 정부 부족재원 지원 승인) 주재국 국민회의는 2.6(화) 중앙은행의 정부 부족재원 지원(70억 디나르)에 대한 특별법안을 심의한바, 찬성 92표, 반대 15표 및 기권 26표로 가결함.

 

    - 넴시아 재무부 장관은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대내외 부채 상환 70억 디나르, △임금 지불 27억 디나르, △투자비용 10억 디나르, △국영기업 지출 지원 18억 디나르, △유류 보조금 10억 디나르 등 금년 1/4분기 필요 재원은 156억 디나르라고 답변

 

       ㅇ (제르바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에릭 팔트 유네스코 마그레브 지역담당국장은 2.2(금) 주재국 제르바섬(7개 구역 및 24개 기념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게르마지 튀니지 문화부 장관에게 전달함.

 

- 제르바섬은 작년 9.10-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협의회 확대회의 계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튀니스 메디나, 카르타고 유적지, 엘젬 원형경기장, 케르쿠안 섬, 수스 메디나, 카이루안 메디나 및 두가 로마유적지  에 이어 주재국에서는 8번째 문화유적으로 등재

 

       ㅇ (국가수비대, 급진이슬람주의자 9명 검거 등) 주재국 국가수비대 총국은 2.3(토) 테러조직 가담혐의로 2년-13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도망중인 9명의 급진이슬람주의자(‘탁피리스트’) 지명수배자 9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함.

 

- 한편, 모나스티르 1심법원 대변인의 2.8(목) 공식 발표에 따르면, 중남부 스팍스 인근 제비니아나 연안에서 42명의 수단인을 태운 어선이 전복되어 13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 1차 조사 결과 이들 모두 유엔 난민사무소에 등록된 망명신  청자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인신매매 범죄 또는 유럽행 불법이주)는 현재 조사 중

 

 ※ 참고로 주재국 국가수비대가 작년 1~11월 기준으로 집계한 불법이주 규모는 69,963명으로 이전 기간 대비 대폭 증가

 

2. 외교 동향

 

       ㅇ (주재국 외교장관, 리비아 관련 아프리카연합 고위급 회의 참석차 콩고 공화국 방문) 주재국 외교부 장관은 사이에드 대통령 지시로  2.5(월) 콩고 브라자빌에서 개최된 아프리카연합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바, 개회연설을 통해 리비아 문제에 대한 정치적이고 평화적인 해법을  고수해 온 주재국의 입장을 재천명하면서, 하나 된 리비아를 실현하고 이의 안보와 안정이 최종 목적지라고 강조하면서 외국의 개입을  전면 부정함.

 

       ㅇ (주재국 보건부 장관, 제1차 가자지구 보건분야 재건을 위한 국제회의 (화상) 참석)므라베 주재국 보건부 장관은 2.8(목) 아랍권 25개국 보건장관, 60여개 국제조직 및 국제인권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제1차 가자지구 보건분야 재건에 대한 국제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바,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랍권 국가들간의 전략 수립과 △팔레스타인 보건부를 통한 즉각적‧중기적 필수 요청사항 파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랍권 국가들간의 신속한 조율을 촉구함.

 

       ㅇ (국방부‧내무부 장관, 사우디 개최 이슬람연합군 국방장관회의 및 세계방산전시회 참석) 주재국 메미슈 국방부 장관 및 페키 내무부 장관은 2.4(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대테러를 위한 제2차 이슬람연합군 국방장관회의(42개국 참석) 및 △제2차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WDS)에 참석,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 논의 외에도 특히 사우디 국방부 전시관을 시찰하며 육‧해상 국경수비에 활용되는 첨단 장비와 기술뿐만 아니라 화재 및 치안진압에 쓰이는 중요 방산 물자들을 시찰함.

 

        ㅇ (아타프 알제리 외교장관,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주재국 방문) 테분 알제리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주재국을 방문한 아타프 알제리 외교장관은 2.2(금) 사이에드 대통령을 예방, 자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였으며, 암마르 주재국 외교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자관계 격상 및 다양화에 대한 양국 정상의 확고한 공동비전을 재확인하고,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하여, 대테러 및 불법이주 척결 등 지역‧국제무대에서의 공동 사안 해결을 위해 협의와 조율이 필요함을 공감하였으며, △특히,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공격을 즉각적이고 최종적으로 중지토록 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함. 

 

        ㅇ (벨하신 관광부 장관, EU의 대튀니지 관광상품 품질개선 사업지원 연장 요청) 벨하신 주재국 관광부 장관은 2.1(목)-2(금)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65차 ‘브뤼셀 홀리데이 페어’에 참석한바, 동 계기 올리버 바르헬리 EU 근린확대집행 위원장을 면담하고, 유럽연합의 자금지원으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튀니지 관광상품 품질개선‧다양화 사업 Tounes Wijhetouna (‘Tunisia, our destination’) 프로그램의 사업 기간 연장을 요청함.

 

- 이에 바르헬리 위원장은 주재국 경제의 핵심 축인 관광분야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EU가 공감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시키며, 튀니지 관광홍보에 필요한 EU의 경제적 지원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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