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overseas.mofa.go.kr/ye-ko/brd/m_11246/view.do?seq=1346681&page=1

예멘 주간 정세 보고(4.1.~4.7.)

 1. 홍해 해상안보 동향(연호 보고 이후 동향)

  가. 후티 해상 도발 및 미측 대응

  ㅇ 미 중부군사령부는 4.4(목) 후티 반군 영역 상공에서 대함미사일 1발을 격추함. 

  나. 이외 동향

  ㅇ Tim Lenderking 미 예멘 특사는 4.3(수) 온라인 기자회견(News Max 보도)에서 후티 반군이 홍해 도발을 중단한다면, 미국은 후티 반군에 대한 테러조직 지정 해제를 검토해볼 것이라고 발언함.

 2. 정치 동향

  가. 후티 반군, 사우디․UAE측에 예멘 평화 로드맵 적극 협조 요구

  ㅇ 후티 반군 고위관계자는 3.31(일) 현지 언론 Al-Mayadeen TV 인터뷰에서 서방측이 예멘 평화라는 위선 하에 변화가 이뤄진 바 없으며, 사우디와 UAE가 예멘 평화 로드맵에 더 진중히 임할 것을 주문함.

  나. 합법 정부 대통령위원회(PLC) 의장, 예멘 내 유엔 측 프로젝트 등 논의

  ㅇ Rashad Al-Alimi PLC 의장은 4.1(월) Abdallah Al-Dardari 유엔개발계획 아랍지역국장과 Julien Harneis 유엔 예멘 상주인도조정관을 만나 예멘에 현재 진행 중인 개발협력 및 인도적 프로그램과 활동 등에 대해 논의함.

  다. 신임 외교장관, 유엔 및 미국 예멘 특사와 예멘 관련 동향 논의

  ㅇ Shaye` Al-Zindani 합법 정부 외교장관은 4.2(화) Hans Grundberg 유엔 예멘 특사와 예멘 평화 프로세스와 최근 동향 등을 논의함.

  ㅇ 또한, Tim Lenderking 미 예멘 특사와 예멘 평화의 정치 프로세스에 대한 전망 등을 논의함.

 3. 경제 동향

  가. 후티 관세청, 신규 화폐 발행 관련 합법 정부 측 화폐 대체 효과 기대

  ㅇ 후티측 관세청은 3.31(일) 100예멘리얄화 신규 동전 발행이 화폐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화폐가치를 하락시키는 합법 정부의 구화폐를 대체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발표함.

  나. 세계식량계획, 후티 측 연료 수입량 증가 및 합법 정부 측 감소 통계 발표

  ㅇ WFP는 4.1(월) 합법 정부 지역의 항구(아덴항, 무칼라항)보다 후티 반군 측 항구(호데이다)항으로 수입되는 연료량이 증가했다고 밝힘.

  다. 합법 정부 예멘중앙은행, 금융업계 본사 전체 아덴으로 이전 명령

  ㅇ Ahmed Ghalib 합법 정부 측 예멘중앙은행은 4.2(화) 사나에 위치한 상업 및 이슬람은행을 비롯한 소규모 환전소 모두 60일 내에 아덴으로 본사를 옮길 것을 명령하는 공화국 칙령(2024-17호)을 발표함.

  ㅇ 또한, 이 같은 조치는 후티 반군이 예멘의 은행들을 불법 점유하고 외부와의 거래를 막기위한 조치로 계좌를 일방적으로 동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언함.

  라. 러시아, 이란, 오만의 예멘 석유 사업 투자 관심 관련 의혹 보도

  ㅇ 예멘 전문 분석지 Sheba Intelligence는 4.3(수) 러시아와 이란, 오만이 예멘의 석유 사업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후티 반군이 유전 지대에서 군사활동을 증가시킬 유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힘. 

 4. 테러 동향

  ㅇ Mani` Abdullah bin Hadban Al-Dahmi(활동명 Abu-Arfaj Al-Jawfi) AQAP 지도자가 3.31(일) 예멘 동부의 하드라마우트 Al-Qatn 지역의 Wadi Sir 지역에서 급류에 휩쓸려 사망함.

  ㅇ AQAP 측 IED 폭발이 4.1(월) 아비얀 Mudiyah 지역에서 발생하여 STC 군용차량이 파괴되었으며 사상자는 알려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