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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주간 국내 동향 (2024.3.31-4.6) 2024-04-12

출처 https://overseas.mofa.go.kr/jo-ko/brd/m_11168/view.do?seq=1346775&page=1

 

1. 대외 관계

 

가. Khasawneh 총리, 주요 대외 활동

 

  o 4.3(수) Mohammad Mustafa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신임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팔레스타인 신 내각의 출범을 축하함.

 

   - Khasawneh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민 및 팔레스타인 대의에 봉사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의 자신들의 영토에서 합법적인 권리를 실현해나가기를 기원함.

 

   - 양국과 양 국민간 전 분야에서의 깊은 협력관계를 평가하고, 팔레스타인 국가와 형제들이 Abdullah II 국왕, Hussein 왕세자 및 요르단 국민들의 마음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함.

 

   - 1967년 전쟁 이전 국경선에 따라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설립을 지지하는 요르단의 입장을 강조하고, Abdullah II 국왕이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의 잔인한 공격을 중단시키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언급함.

 

   - Mustafa 총리는 팔레스타인 대의 및 팔레스타인인들의 권리 실현을 지지하는 요르단의 입장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관계 및 이를 강화하는 양국간 공동의 열망을 평가함.

 

나. Safadi 외교장관, 주요 대외 활동

 

  o 4.3(수) Jose Manuel Albares 스페인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스페인이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는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에 매우 중요한 명령(imperatives)과도 같다고 함.

 

   - 양측은 가자지구 내 인도적 상황이 이스라엘의 방해로 악화되고 있는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스라엘이 국제기구들의 구호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비난함.

 

   - Safadi 장관은 이스라엘이 점령세력으로서 가자지구 내 인도적 재앙상황에 모든 법적·도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고, UN 및 World Central Kitchen 등 구호단체 직원들을 목표물로 삼는 이스라엘의 행위를 비난함.

 

다. 미 싱크탱크,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에 의한 요르단 안보 혼란 가능성 경고

 

  o 미 싱크탱크인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는 4.3(수) "이라크의 저항의 축 행위자들의 새로운 옵션 : 요르단 전선 개방"(New Options for Iraq's Axis of Resistance Players (Part 2): Opening the Jordan Front)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이란 및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가 서안지구를 무장시키기 위해 요르단을 통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함.

 

   - 4.1(월) Kataib Hezbollah의 Abu Ali Al-Askari 안보 책임자는 요르단 내 이슬람 저항세력을 무장시킬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가자 전쟁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걸프 및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 작전을 벌임으로써 전장을 확대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임.

 

   - 다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 산하 쿠드스군(IRGC-QF)의 허가(green light)가 있어야 할 것인데, 이란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다면 서안 내 전사들을 무장시킨다는 이란의 오랜 야망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임.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유일하게 효과적인 방식은 요르단 전사들에게 무기를 제공하는 것임.

 

   - 현재 이란 쿠드스군과 Kataib Hezbollah는 요르단 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역내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로 보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음. 최소한 이들은 요르단에 대한 위협을 제기하는 것만으로도 미국이 이스라엘에 압력을 넣어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계획 및 레바논·시리아 내 이란세력에 대한 더 이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2. 국내 정세

 

가. Abdullah II 국왕, 주요 국내 활동

 

  o 3.31(일) 재위 25주년 기념 지방 순회의 일환으로 남부 Badia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 인사들을 면담하고, 요르단의 건국과 발전에 있어서 남부 Badia 지도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남부 Badia의 관광 자원을 높이 평가함.

 

  o 4.1(월) 암만에서 Mohammad Ghazou 사법위원회 의장으로부터 2023년 사법위원회 연례 보고서를 전달받고, 사법부 역량 지속 강화, 법원 판결의 질을 유지하면서 소송 기간 단축 및 소송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전자 시스템 개발 등을 지시함.

 

  o 4.2(화) 암만에서 광업 관련 정부 관계자 및 공기업 Arab Potash company(APC) 임원들과 회의를 갖고, 정부가 APC의 수자원 및 에너지 사업을 촉진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지시함.

 

   - 국왕은 정부에 부가가치 증대 및 투자 확대 조치, 요르단의 환경 보호 약속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 강화, Risheh 가스전 개발 관련 투자 전망 연구 등을 지시함.

 

   - Khasawneh 총리는 정부가 국가 산업 지원, 전국의 천연 광물에 투자, 민간 부문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광업을 경제 현대화 비전의 핵심 부문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함.

 

  o 4.3(수) 북부 Badia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 인사들을 면담하고, 요르단의 미래 건설에 젊은이들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 국왕은 북부 Badia에서 진행 중인 농업·인프라·의료·교육 사업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요르단의 북부 및 동부 국경을 보호하기 위한 요르단군 및 보안 기관 인력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함.

 

나. Hussein 왕세자, 주요 국내 활동

 

  o 4.4(목) 하심 장애 군인 위원회가 주최한 이프타르에 퇴역 군인들과 함께 참여함.

 

다. Khasawneh 총리, 주요 국내 활동

 

  o 4.2(화) 요르단은행협회(ABJ)가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JD200만를 사회개발부에 기부하는 이니셔티브 발족식에 참석함.

 

   - 총리는 동 자금이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집단을 위한 시설의 보수 및 확장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언급하고, 요르단의 은행 부문은 국가 경제의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 현대화 비전의 핵심인 투자를 책임지고 있다고 함.

 

   - 또한, 요르단은 항상 팔레스타인 대의를 지지해 왔으며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가 수립되고 관련된 중요 문제들이 해결될 때까지 팔레스타인 대의에 대한 요르단의 지지는 굳건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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