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세계 각국서 ‘한국문화+패럴림픽’ 다채로운 행사 열린다 2021-08-24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20 도쿄패럴림픽을 계기로 한국문화 콘텐츠에 패럴림픽의 의미를 더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들은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최초로 채택된 태권도를 알리는 한편, 도쿄패럴림픽을 목표로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문화 콘텐츠들을 세계 각국의 재외 한국문화원을 통해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현지 한국문화원에서는 최초로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에서는 태권도진흥재단 및 국기원과 협력해 태권도 홍보 및 품새 영상을 8월 한 달간 문화원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한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문화원 누리소통망을 통해 태권도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주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9월4일) 제정 기념 태권도 시범과 공연을 8월29일, 9월1일, 9월4일에 유시(UC)버클리대학, 엘에이(LA)통합교육구 웨스트 아담스 고등학교, 더 소스에서 각각 개최한다.

선수단 격려와 응원은 한국의 케이팝에 현지 수어를 입혀 전달된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현지 수어언어 단체와 협력해 수어로 케이팝 가사를 표현하며 선수단을 응원하는 '수어로 응원하기 캠페인'을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개최한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도 케이팝 뮤직비디오의 수어 동작을 현지인과 함께 배워보는 카드뉴스를 19일 문화원 누리소통망을 통해 게시한다.

 

출처 조선일보(2021.08.19.)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1/08/19/5MML5TZYH5HF5DQ4SKBUQAIK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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