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2세, 10일 프랑크푸르트병원 이송
낙하산부대 출신으로 추간판 통증 심해져
[ 라말라(팔레스타인)= 신화/뉴시스]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28일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 만나는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 그는 다음날 요르단을 방문한 이스라엘 국방장관에게 라마단 기간중 예루살렘의 회교사원에 대한 무슬림의 참배를 존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요르단의 압둘라2세 국왕이 일요일인 10일(현지시간) 독일로 급히 이송돼 프랑크푸르트의 한 특수 병원에서 흉부추간판 탈출증의 수술을 받았다고 요르단 하심왕가 (Royal Hashemite Court )가 공식발표했다.
압둘라2세의 부재중에는 알 후세인 빈 압둘라 2세 왕세자가 섭정을 맡기로 내각 장관들 앞에서 선서를 했다고 왕실 공보실은 밝혔다.
압둘라 2세 국왕은 프랑크 푸르트에서 수술을 받은 뒤 1주일간의 요양이 필요하며, 그 뒤에 요르단으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압둘라 2세는 특수부대의 낙하산부대에 수년간 복무했으며 그 이후 간헐적으로 통증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척추의 신경압박과 통증이 추간판 탈출로 인해 더욱 극심해져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서 긴급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왕실 공보관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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