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행 첫 민간 여객기 출범 2022-07-04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624_0001918859&cID=10101&pID=10100

 

 

기사내용 요약

23일 두바이- 텔 아비브 항로 EK931편 처녀 출항
VIP대표단과 이스라엘 취재단등 335명 탑승
관계정상화 2년째, 100억달러 무역협정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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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스라엘 텔아비브 (사진 = 이스라엘관광청 홈페이지) 202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랍 에미리트의 두바이 소재 에미리트 항공사가 23일(현지시간 )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의 화해와 관계 개선을 상징하는 첫 민간항공 노선을 개통,  두바이- 텔아비브 여객기를 출범시켰다. 

이 항공사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날 12시 20분(현지시간) 두바이 공항을 이륙한 EK931편 여객기는 VIP대표단과 이스라엘 언론 취재단을 포함한 335명을 태우고 이스라엘을 향했다.

에미리트 항공사는 이스라엘 관광객들이 쉽게 두바이에 올 수 있도록 매일 항공편을 제공하며,  세계의 다른 관광지 호주, 필리핀, 몰디브,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과도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항공사는 두바이 뿐 아니라 자사 항공망의 어느 곳에서든 며칠에 한번, 몇 주에 한 번이라도 이스라엘의 중심지인 텔 아비브 행 항공편을 마련해 이스라엘 여행이 수월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첫 출항한 이스라엘행 여객기는 보잉77 게임체인저이며 앞으로 보잉777 -300ER기종도 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2020년 그 동안 적대적이었던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모로코와 관계를 정상화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 합의는 이스라엘과 수단이 처음으로 관계를 개선한 일명 '아브라함 합의안'의 일부로 이루어졌다. 
 
이스라엘과 아랍 에미리트는 지난 달 무역협정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두 나라는 비석유계 품목의 교역량이 다음 5년 동안 100억달러 (13조 350억 원 )이상의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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