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시크하고 우아하고 신선한 ‘라마단 스타일’ 2014-07-11
이슬람 라마단 기간을 맞아 한 패션브랜드가 라마단을 주제로 한 의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산하 패션브랜드 DKNY는 무슬림 여성들을 위한 라마단 스타일의 패션 의상을
공개했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이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출신 디자이너 타마라 알 가바니와 쿠웨이트 출신 패션에디터 얄다 골샤리피가 이번 컬렉션 제작에 참여했고 라마단 신상은 DKNY 여름 신상과 함께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이 콜렉션은 중동지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슬람 여성들 사이에선 아직도 높은 목둘레선과 긴 치마, 긴 소매 블라우스와 바지 등이 유행하고 있으며 파키스탄 평론가인 비나 샤는 “시크하고 신선하고 우아함이 자연스러우며 동시에 화려함과 단정함으로 무슬림 여성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라마단 기간은 무슬림의 쇼핑 규모가 커지는 기간이기도 하다. DKNY외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라마단 기간을
준비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런던의 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라마단 러시’(Ramadan Rush)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헤럴드경제 (2014/07/1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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