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모로코 작가 아이사 이켄, 전주서 국내 첫 전시회 2014-09-16
모로코의 유명 화가이자 시인인 아이사 이켄(Aissa Ikken)이 국내 최초로 전북 전주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기호들의 유랑'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주한 모로코 대사, 전북대 조화림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이사 이켄은 화가이자 조각가, 시인, 소설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모로코
조형예술협회 부회장과 파리국제조형예술협회 집행위원, 카사블랑카 국제도서박람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한 모로코의 대표적인 작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프리카의 별과 사막 등 자연이 빚어낸 작가의 정신세계와 이슬람문화가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에 앞서 18일 오후 7시에는 전북대 옛 정문 앞 '오스스퀘어'에서 전북작가회 주최로 '한·모로코 시인의 밤'이 열려, 이켄의 시와 한국 작가들의 시를 낭송한다.

조화림 교수는 "'모로코의 피카소'라 불리는 이켄의 전시를 국내 최초로 전주에서 열게 돼 기쁘다"며
"이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 전북과 모로코 간 문화예술과 경제 교류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14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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