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이이남 작가, 중동 카타르서 첫 개인전 2016-01-28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중동 카타르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그동안 단체전은 몇차례 해왔으나 단독
개인전으로는 처음이다.



카타르 아트 센터(Katara Art Center)에서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Lee, Lee-Nam Selected Exhibition'. 이번 전시는 충남 아산 갤러리와 카타르 아트센터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 작가의 작품으로 '꽃과 만물ⅡㆍⅢ', '문명전투도-스타워즈' 등 총 14점이다.


'꽃과 만물' 연작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는 화려한 꽃도 아름다움이 영원히 지속되지 못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문명전투도-스타워즈'는 중국 북송 때의 화가인 곽희(1020~1090)의 웅장한 산수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당대의 고전 회화를 현대 디지털과의 만남으로 생명력을 가지게 했다.



이 작가는 "고전 회화 속에 우주적인 테마, 현대적 메시지를 차용해 풀어내고자 했다"며 "자연과 발달된 문명을 대립적인 구도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의 첫 카타르 개인전을 축하하는 공연도 마련된다. 내달 1일 전시 오프닝 당일에 피아니스트 소냐 박(본명 박소연)이 초청된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단순한 미디어 아트로서가 아닌 동양과 중동지방의 '문화와 예술'이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이남 작가는 이번 중동 카타르 개인전에 이어 5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리트베르크 뮤지엄-세계의 정원'
전에 한국 대표 작가로 참여한다. 이 전시에서 이 작가는 담양 소쇄원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르웨이 베스트포센 미술관에서 '한국 아티스트 그룹전시', 벨기에 지브라스트라트 개인전, 북경 화이트 박스
개인전, 포스코 미술관 개인 초대전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출처 : 전남일보 (2016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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