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할랄레스토랑 정보 한 눈에…한식재단, 가이드북 출간 2016-03-07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한식재단이 무슬림 방한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할랄 레스토랑 인증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한식재단은 "최근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부는 한류 열풍으로 인해 무슬림 관광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동물보호, 친환경과도 관련이 있는 할랄 외식산업은 비무슬림에게도 각광받고 있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은 할랄 레스토랑과 식료품점 등의 편의시설과 관련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무슬림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국내 레스토랑의 폭을 넓히고자 가이드북을 출간한 것이다. 

가이드북에는 국내 무슬림 관광 시장, 차세대 관광 타깃인 무슬림의 분포와 활동범주, 이슬람교와 할랄의 뜻을 소개해 무슬림과 할랄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국내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의 할랄 레스토랑 인증절차 및 기준을 안내한다. 국내 할랄 식재료 구매처와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에서 마련한 무슬림 식당 친화 등급제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할랄 인증을 받을 때 유의할 점, 운영전략, 무슬림 고객 응대 방안과 할랄 인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도 함께 수록했다. 가이드북은 한식재단 공식포털(www.hansik.org)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한식재단은 지난해 할랄 레스토랑과 식료품점, 관광정보, 기도소 등을 안내하는 애플리케이션 '할랄 코리아'를 개발해 배포한 바 있다. 

출처: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303_0013933737&cID=10401&pID=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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