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국가 및 모로코, COFACE 국가신용도 발표 2011-04-27

아래 자료는 외교통상부에서 작성한 아랍국가 및 모로코, COFACE국가신용도 발표에 관한 내용입니다.

 

1. 핵심내용

o 프랑스 Natixis 그룹의 COFACE(프랑스 수출보험공사)는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의 국가신용등급을 발표함. 모로코는 최근 중동 소요사태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치 안정 기조 및 제반 개혁조치에 대한 긍정 평가로 기존의 A4 등급을 유지하였다고 밝힘.

o 한편, 리비아, 바레인 등 여타 중동지역 국가들의 경우, 정치적 불안이 확산되고 경제 활동이 마비되면서, 이로 인해 동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하락과 재정지출 압박을 받을 수 있는 있다는 전망에 따라 이들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이라고 평가함.

 

2. 상세내용

. 프랑스 수출보험공사(COFACE) 4.13() 최근 이집트, 튀니지, 리비아 등 중동 일부 국가들의 국가신용 및 통상환경 등급을 발표함.

o COFACE는 최근 중동 지역 반정부 시위사태의 영향을 받고 있는 국가들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하였으나, 모로코의 경우 2.20, 3.20 대규모 시위 발생에도 불구,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제반분야 개혁조치, 외채 상환능력 및 통상환경이 적정 수준임이라고 평가하면서, 기존 A4등급을 유지하였다고 설명함.

o 또한, 세계 최대 신용보험사인 Euler Hermes 지난 3월 발간한 주간 보고서를 통해 모로코가 정치, 사회, 경제 등 제반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개혁과 3.9() Mohammed VI 국왕이 발표한 헌법 개정 결정 등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여타 중동국가와 차별화된 정치적 안정 및 기업환경 개선 등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음.

 

. 국가별 평가

1) 리비아

o 리비아는 높은 원유 의존에 따른 단일 경제구조와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제도적 제한 등으로 인해 국가신용이 C등급으로 분류되어 왔으나,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내란으로 원유 생산량이 사태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사실상 국가경제가 마비되면서 외채상환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 투자부적격 수준인 D등급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됨.

 

2) 바레인

o COFACE는 바레인의 정치적 교착 상태가 장기화될 위험이 있고, 이러한 사태가 경제성장과 공공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함. 또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군의 지원을 받아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면서 추가적인 시위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나, 주변국 정세가 매우 불안정하고, 특히 이란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기존 A3 등급에서 A4 등급으로 하향 조정됨.

- 이란과 바레인은 3.15() 각각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한데 이어 자국 주재 상대국 외교관들을 추방하면서 갈등이 심화됨.

 

3) 튀니지

o 튀니지의 경우 Ben Ali의 축출 이후 Fouad Mebazaa 임시 대통령의 주도로 정치 개혁 및 민주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구체제 청산을 요구하는 시위가 지속되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기존 A4 등급은 유지하되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분류됨. COFACE는 향후 국내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 국가 신용등급에 대한 재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함.

 

4) 이집트

o COFACE는 최근 과도정부로의 정권 이양 과정이 예상보다 질서 있게 이루어졌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경제회복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평가함. 특히, 이집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리비아의 정정 불안도 이집트 안보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동국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A4 등급으로 유지하고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분류함.

 

* 정보출처: 모로코 L'Economiste(4.14)


첨부파일
관련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다음글
이전글 부산시장 모로코 방문 결과(부산-카사블랑카 자매결연 체결 등)
다음글 부산시-카사블랑카시 자매결연 협정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