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관세조정 명령 발표(2) 2020-10-14

3) 이집트 가구산업, 석유화학산업, 내구 가전제품에 관련된 부품에 부과되는 관세율 50% 감축한다.

일례로 현지 TV 제조업의 경우 스크린 모듈 부품의 수입관세가 기존의 40%에서 20% 조정됐다. 해당 대통령령으로 인해 조정된 HS코드별 관세율은 아래와 같다


 

  

자료: The Middle East Library for Economic Services(MELES)

 

 

유관업계 현지 주요 바이어 인터뷰

 

1) Mr. Mohamed Fawzi, Ghabbour Auto 세일즈 수퍼바이저

해당 대통령령의 목적은 현지 제조업 성장을 독려하기 위함이다완제품 대비 현지부품 사용 비율에 따라 부품 수입에 대한 관세를 하향조정함으로써 기업들로 하여금 완제품 수입보다 현지에서의 제조업 공장 운영을 더욱 선호할  있도록 법령을 설계한 것으로 분석된다.

 

2) Eng. Ahmed Shedeed, El-Araby for Trading & Manufacturing 품질관리 부매니저

El-Araby 같은 가전제품 기업들은 해당 령에 따라 현지 제조비율을 높이고 그에 따른 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스크린 모듈의 수입관세가 40%에서 20% 줄어든 것은 고무적이다당령은 이집트 제조업 생산력 증대는 물론수출기지로서의 외국기업의 이집트 직접투자 매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3) Dr. Mr. Hossam Moustafa Ali, Hossam Mostafa Law Frim 변호사

해당 대통령령은 가구 서랍 슬라이드 부품의 관세를 60%에서 30% 대폭 조정하며이집트 가구 제조업의 성장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높은 관세로 억눌려있던 고급 부품의 수입이 증가해 가구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며, 가구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시사점

 

전기차천연가스차 충전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목의 관세를 하향조정함으로써 아직은 초기단계이지만  부문에 대한 이집트 정부의 관심이 정책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생산비율에 따른 관세할인 수혜의 폭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해당 품목을 수입하는 기업의 경우 완제품을 수입하는 것보다 이집트 국내에 조립공장을 설립하여 할인받은 관세로 부품을 수입한  현지에서 조립함으로써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고려할  있게 됐.

 

이로 인해 현지 우량 바이어들의 조인트벤처 설립 제안이  많이 이뤄질 것이며현지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기업의 입장에서도 단순 제품 수출에서 진출까지 고려하게 되는 유인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이집트 진출 국내기업  TV 생산하는 기업은 평판디스플레이 모듈의 수입관세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수혜를  전망이다.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2020.10.14.)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85161

첨부파일
관련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다음글
이전글 지금은 언택트 시대, 이집트-광주온라인사절단 현장 보고
다음글 이집트, 국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관세조정 명령 발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