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장관 "2050년까지 에너지 수요 45%↑" 2017-10-26

 

 

 


▲[빈=AP/뉴시스] 칼리드 알 팔리 신임 사우디 에너지, 산업,광물자원 장관이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오펙) 회의에 앞서 언론취재에 응하고 있다. 2016.06.02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2050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가 지금보다 4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알 팔리 장관은 이날 사우디 리아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에 참석해 "인구 증가와 개발도상국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향후 수십년 동안 에너지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대규모의 에너지 공급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 팔리 장관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원의 비중이 늘어나겠지만 석유·석탄과 같은 전통적 에너지의 역할은 크게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재생에너지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50년까지 주요 에너지 공급의 10%를 차지하겠지만,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의 비중도 75%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처: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201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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