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사회 진출 증가, 문화개방 등으로 여성 의류 액세서리 시장 꾸준히 증가 -

- 남성 또한 캐주얼 복장 선호 증가로 넥타이, 벨트 등 인기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그 밖의 메리야스 편물이나 뜨개질 편물로 만든 의류부속품과 의류·의류부속품의 부분품

  ㅇ HS Code: 6117

□ 시장 규모

  ㅇ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사우디 의상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 상승한 약 9억120만 달러로 추정

    - 2019년 경기 회복과 소비지출 증대로 전년 대비 시장 규모 2% 상승

    - 2020년에는 3.6%의 성장해 시장 규모 9억3334만 달러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5% 이상 고속 성장 전망

2018~2023년 사우디 의류 액세서리 시장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주: 2019년 추정치, 2020-2023년 전망치

자료: 유로모니터

  ㅇ 3400만 인구로 GCC 6개국 중 가장 큰 단일시장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의 50%가 30대 이하로 패션 관심 높음.

    - 젊은층 대상으로 서구식 캐주얼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반지, 귀걸이, 넥타이, 벨트 등 의류 액세서리 소비 증가

□ 수입동향

  ㅇ ITC Trade Map에 따르면 HS Code 6117 기준 2019년 사우디 액세서리 수입액은 총 1331만 달러 기록

    - 중국이 83.3%로 사우디 의류 액세서리 수입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수입액은 총 1109만 달러

    - 중국에 이어 인도(5%), 터키(3.7%), 포르투갈(1.7%), 태국(1.1%) 등이 뒤를 이음.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7만4000달러이며, 전체 수입시장의 0.6%로 미미한 수준

2019년 사우디의 의류 액세서리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주: HS Code 6117, 2020년 7월 기준 입수 가능 최신 수치

자료: ITC Trade Map

  ㅇ 한국무역협회(KITA) MTI 6117 기준 2018년 한국의 對사우디 수출은 3만7720달러 기록

한국의 對사우디 의류 액세서리 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HS Code별 한국의 對사우디 의류 액세서리 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 시장 트렌드

  ㅇ 넥타이, 벨트 등 남성용 의류 액세서리 인기 증가

    - 3400만 사우디 인구 중 58% 이상인 약 2000만 명이 남성으로 인구 중 남성비율이 매우 높음.

    - 사우디 비전 2030 정책으로 인해 문화개방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서구식 패션 유행 및 개인외모를 중시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남성용 넥타이, 벨트 등 의류 액세서리 수요 증가

2019년 사우디 의류 액세서리 상품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유로모니터

  ㅇ 여성 사회진출 증가에 따른 여가소비 증가

    - 2020년 1분기 사우디 여성 실업률은 전 분기 대비 2.6%p 감소한 28.2% 기록

    - 사회적 문화로 인해 2016년 이전까지 여성 실업률은 40% 이상에 달했으며, 여성은 대부분 집에서 가정을 돌보는 문화가 일반적이었음.

    - 그러나 2016년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경제정책 발표 후 여성의 사회진출이 획기적으로 증가했으며, 일자리의 질 또한 단순 판매원에서 사무직으로 대폭 확대 중

    -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의류, 의류 액세서리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ㅇ 여성 복장 규제 완화에 따른 복장 다양화

    - 사우디는 2019년 9월 新관광정책을 발표했으며, 해당 정책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 관광객은 더 이상 아바야를 필수로 착용하지 않아도 됨.

    주*: 아바야: 이슬람 국가의 여성들이 입는 전통 복장의 한 종류로 얼굴과 손발을 제외한 전신을 가리는 복장. 사우디는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아바야 착용이 필수임.(외국인 제외)

    - 정부의 문화개방 정책에 따른 서양 패션문화 유입으로 패션에 대한 관심 증대

    - 기존에는 검은색 아바야가 대부분이었으나 네이비, 브라운,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아바야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

    - 아바야 패션의 다양성과 더불어 의류 액세서리 수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여성 스카프는 전년대비 시장 규모 4% 증가

□ 경쟁 동향

  ㅇ 저렴하고 브랜드가 없는 제품이 높은 인기

    - 사우디 액세서리 시장은 중저가 브랜드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고가 브랜드의 수요가 일부 있으나 부유층에 국한되며, 수 백개의 중저가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

    - UAE의 중저가 브랜드인 Splash, Max가 시장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는 수 십개의 브랜드가 1%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ㅇ Splash(UAE)가 9%로 전체 시장점유율 1위 기록

    - 그 뒤로 Max(6.3%), H&M(2.1%), Zara(1.4%), Red Tag(1.4%) 등이 있으며 상기 브랜드는 모두 중저가 브랜드에 속함.

    - 고가 브랜드로는 Burberry가 시장의 1.4%, Hugo Boss가 0.8%를 차지하고 있음.

    - 이 밖에 Promod, Aldo, Manggo, Next, American Eagle, Bershka, Oysho 등 다양한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

□ 관세율, 인증 및 유통구조

  ㅇ 가족단위 쇼핑몰 방문 문화로 인해 의류 액세서리 구매의 95% 이상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짐.

    - 2018년 30년 만의 영화관 재개장이 이뤄지긴 했으나 현재까지도 쇼핑몰 방문 이외의 특별한 문화생활이 많이 없음.

    - 평일 퇴근 후 주말 대부분은 가족단위 쇼핑몰 방문으로 여가를 즐김.

    - 사우디 내 대형 쇼핑몰만 약 20여 개 이상이 존재하며, 쇼핑몰은 수 백개의 의류 및 화장품 매장 대형마트(까르푸 등), 레스토랑, 어린이용 실내놀이 공원 등으로 구성

    - 따라서 사우디 의류 액세서리 구매는 쇼핑몰에 입점한 브랜드별 매장을 통해 주로 이뤄짐.

    -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긴 했으나 전체 의류액세서리 구매의 2%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

  ㅇ HS Code 6117 기준(6117 이하 포함) 사우디 수입 관세율은 5%임.

□ 시사점

  ㅇ 남성 의류 액세서리의 높은 수요 공략

    - 남성용 이슬람 전통 복장인 토브와 더불어 서구식 캐주얼 복장이 보편화 되면서 남성 의류 액세서리 시장 빠르게 증가

    - 외모, 패션을 중시하는 젊은층의 문화 형성으로 넥타이, 벨트 등 인기

    - 2019-2024년 동안 남성용 넥타이 시장은 연평균 4.9% 성장, 벨트는 5.6% 성장 전망

  ㅇ 한국에 호의적인 젊은 여성층 공략

    - 2019년 7월 사우디 제2도시 젯다에서 슈퍼주니어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됐으며, 4000석 매진 기록

    - 슈퍼주니어의 사우디 콘서트는 아시아 가수 최초의 단독 콘서트임.

    - 2020년 10월에는 BTS가 사우디 최대 규모의 King Fahad Stadium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가장 저렴한 좌석이 현지화로 200SAR(약 6만 4000원)임에도 불구 전석 매진 기록

    - 유투브를 통한 K-pop과 K-Drama 인기가 증가하며,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증가

  ㅇ 고급화보다는 중저가 시장 공략

    -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있으나 이는 일부 부유층에 해당되며 이탈리아, 프랑스의 글로벌 고가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중저가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음.

    - Splash, Max, H&M, Zara, Bershka 등 중저가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음.

    - 하나의 액세서리를 오래 착용하기보다 저렴한 제품을 다양하게 구매해 바꿔가며, 착용하는 문화로 인해 중저가 브랜드의 인기가 높음.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2020.7.14.)

http://news.kot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