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한국기업 언제든 환영: 나수르 알 하타미 다르 알 살람 홀딩그룹 회장 2013-05-28
"사우디아라비아는 투자 기회가 많습니다. 훌륭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을 유치하고 싶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다르 알 살람 홀딩그룹의 나수르 알 하타미 회장은 최근 매일경제신문을 방문해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 투자를 늘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네 번째 한국 방문인 하타미 회장은 사우디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사우디경제문화협회 창립을 위해 두 아들인 칼리드, 압둘라 하타미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부동산 개발, 관광ㆍ건설 회사를 운영 중인 하타미 회장은 "사우디에서 시멘트 생산을 위한 용지와 관련한 인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로 기술력이 있는 한국 기업이 진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사우디에서 고속도로, 철도 등 인프라스트럭처 건설과 에너지 개발을 함께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을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르 알 살람 홀딩그룹은 30년 동안 사우디를 기반으로 부동산 개발, 관광ㆍ건설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사우드 빈 미스할 빈 압둘라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자와 함께 공동으로 부동산 개발회사를 설립해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09년에는 군산 새만금에 지상 39층 규모 5성급 호텔을 비롯해 관광 및 부대시설 개발을 추진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이에 대해 "예기치 못한 글로벌 경제위기로 보수적인 투자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타미 회장은 "아직 기업공개(IPO) 전이라 기업의 매출 규모를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약 4000명 직원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단기 수익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을 보고 투자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 기업에 대해서는 "맡긴 일을 확실하게 끝내고 약속한 대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내놓는다"며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출처 : MK뉴스 (2013-05-2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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