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동향]사우디, 교통분야에 500억달러 투자 2013-10-21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철도와 지하철, 급행버스체계(BRT) 구축에 2030년까지 2250억달러가 투자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관련언론에 따르면 이달말 아부다비에서 열릴 철도ㆍ메트로 설명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가별 프로젝트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MENA 지역 14개 국가에서는 현재 입찰 중이거나 설계나 타당성조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철도와 메트로 모노레일, 트렘(tram), BRT 프로젝트 수가 108개로 집계된다. 이 가운데 50개 이상의 프로젝트(1400억달러)는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에서 추진된다.


가장 활발한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2025년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카타르는 2020년까지 철도와 메트로 등 분야에 30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계획도 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전에 투자를 완료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 큰 철도시장을 보유한
아랍메이리트연합(UAE)도 관련 분야에 2030년까지 270억달러를 투입한다.





이란은 150억달러 규모의 관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3분의 2 정도는 주요 도시지역에 2025년까지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아울러 MENA 지역에는 2030년까지 900억달러 이상의 경전철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또 150억달러 규모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모노레일과 트렘 프로젝트에도 각각 100억달러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아부다비에서는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인 15억달러 규모의 BRT 구축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들 프로젝트 참여 방안에 대한 내용도 소개될 예정이다.




중동지역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철강이나 시멘트, 숙련노동자 조달이 관건으로 꼽힌다.
중동 지역에는 약 2조20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입찰 중이거나 준비단계에 있어 건설 기자재와 인력 수급방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현지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출처 : 건설경제신문 (2013/10/2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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