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전자상거래 시장 32조원 규모 전망 2020-05-04

 

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 5주간의 통행금지 조치에 따른 외출 제한 등으로 전자상거래, 음식배달 등 온라인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UAE 소비시장의 변화에 따르면 UAE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797억 달러(118194억원)에서 2022270억 달러(328995억원) 규모로 연평균 23% 성장이 예상된다.

 

주로 공공서비스·교육·항공권 결제·여가 등에 국한됐으나 최근 일반 소비재·배송 대행·대중교통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83월부터 20192월 일반 소비재 부문 온라인 결제가 전년 동기 대비 122%, 의류·악세서리 125%, 소매서비스(배송대행 등) 360%, 대중교통이 23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터넷·IT기기 활용에 익숙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UAE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Amazon.ae)과 현지기업 눈(Noon) 등의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의 경우 두바이 부동산 개발사 에마르(Emaar) 그룹과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공동 투자해 2017년 설립됐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UAE 진출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소비재 및 서비스 유통기업은 온라인 플랫폼의 전략적 활용이 사업의 성패를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상된다“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온라인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고객응대 서비스 등의 전략적 도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뷰티누리 (2020.5.4.)

http://www.beautynury.com/m/news/view/88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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