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멘한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예멘 녹색산업 추진동향(풍력, 담수화) 입니다.

1. 핵심내용

ㅇ 주재국정부는 전력난해소 일환으로 풍력을 이용하여 2025년까지 400MW급 발전설비를 건설한다는 국가전략을 수립하였으며, 금년 2/4분기중 홍해 모카지역에 60MW 풍력발전소 국제입찰을 공고할 예정임(건설자금 총 1억 25백만불 중 국제사회 지원 및 정부예산으로 90백만불 기확보).

- 주재국은 풍력에너지가 매우 우수하여 약 5천MW 전력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

ㅇ 또한, 주재국 수자원부는 심각한 물부족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홍해 모카지역 해안에 일 15만 입방미터 담수처리시설 건설 및 내륙 도시 타이즈시 및 이브시까지 파이프라인(100Km)으로 연결하는 총 3억 6천만불 규모의 담수화 프로젝트 건설을 검토 중임.

- 동 프로젝트 추진방안 및 발주시기는 정부위윈회(수자원장관, 기획장관, 재정장관, 전력장관, 교통장관 등 참여)가 국제컨설턴트 지원으로 결정할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 추진 계획.

2. 상세내용

□ 홍해 모카지역 60MW 풍력발전소 건설 추진

ㅇ 주재국 풍력 개발잠재력 및 정부 개발전략

- 독일 Lahmeyer사(풍력조사전문기관)는 주재국 홍해지역의 풍력에너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4,966 MW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개발여하에 따라서는 최대 13만 MW 전력생도 가능하다며 당지 풍력에너지 개발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

- 주재국 전력부도 전력난 해소 일환으로 풍력, 지열,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 2025년까지 총 600MW 전력생산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풍력에너지가 가장 개발 유망한 바, 최우선적으로 개발하여 약 70%에 해당하는 400MW 전력을 생산할 계획.

ㅇ 자금 확보 및 국제입찰공고 일정

- 주재국 전력부는 400MW 전력생산 목표의 제1단계 사업으로 2010.6월부터 홍해 모카지역에 60MW 풍력발전소 조성을 시작하였으며, 금년 3월 현재 총 소요자금 1억 25백만불 중 국제사회 지원 및 정부예산으로 90백만불을 확보하였다고 함.

※ 지원기관 : 아랍경제사회개발기금 40백만불, 세계은행 20백만불, 사우디개발기금 20백만불, 정부예산 10백만불 등

- 예멘전력부는 국제입찰요청서를 준비 중이며, 금년 2/4분기 중 입찰공고할 예정.

ㅇ 예상 입찰참여 해외기업

- Vestas(덴마크), Gamesa(스페인), Suzlon(인도), Goldwind(중국) 등

□ Taiz 담수화 프로젝트 추진

ㅇ 주재국 수자원 부족현황

- 독일개발협력단(GTZ)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멘내 강수량이 감소하고, 무분별한 지하수개발 및 향정신성작물인 카트(Qat) 재배지 확대 등 요인으로 지하수 높이가 매년 1-5m씩 줄어들어 수자원 고갈문제가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특히 타이즈, 아덴, 사나 등 도시는 인구증가로 인해 물부족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

ㅇ 담수화 프로젝트 발주시기

- 주재국 정부는 물부족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주요 도시에 담수화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고려 중이며, 제1단계 사업으로 홍해 모카지역 해안에 일 15만 입방미터 담수처리시설 건설 및 내륙 도시 타이즈시 및 이브시까지 파이프라인(100Km)으로 연결하는 총 3억 6천만불 규모의 담수화 프로젝트 추진을 진행 중.

- 2010.10월 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정부위윈회(수자원장관, 기획장관, 재정장관, 전력장관, 교통장관 등 참여)가 구성되었으며, 금년 4월 국제컨설턴트를 선정하고, 이르면 8월경 프로젝트 추진방안 및 발주 시기를 결정할 예정.

- 동 프로젝트 공사자금 3.6억불중 사우디정부가 2.2억불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주재국정부는 BOT 방식으로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

ㅇ 향후 진행일정

- 주재국정부는 타이즈시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조속 진행하고자 하나, 최근 정세불안, 자금부족 및 내부절차 지연 등 요인으로 동 프로젝트 공개입찰까지는 수개월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바, 금년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