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주예멘한국대사관에서 작성한 “걸프 역내 프로젝트 추진 전망” 입니다.
1. 핵심내용
ㅇ MEED지는 최근 리비아 내전, 바레인 시위 등 중동지역 정세불안이 지속되면서, 걸프 및 연안국 프로젝트 시장에도 부정적 여파를 미쳐 일부 신규프로젝트 추진이 연기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일시 중단되는 등 단기적으로 동 지역내 프로젝트 추진이 경색될 것으로 전망함.
- 금년 3월말 기준 진행 중 및 향후 수년간에 걸쳐 중장기적으로 계획된 걸프 및 연안국 프로젝트 규모는 2조 5천억불로, 전년 동기보다 10.8% 감소할 것으로 추산.
ㅇ 한편, 전력 및 수자원 프로젝트관련 중동역내에서 진행 및 추진 계획된 프로젝트 규모는 3,570억불로 추산되며, 현 시위사태로 지연 가능성은 있겠으나, 최근 도시화 및 인구증가로 인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향후 어느 지도자가 정권을 맡느냐에 관계없이 추진될 것이므로 우리 기업이 관심을 갖고 수주노력을 기울여 나갈 유망한 분야임.
ㅇ 중동국가들은 현 정세불안 고조로 해외 기업 및 투자자가 민자방식(IPP)으로 장기 프로젝트 추진이 곤란을 겪을 수 있는 바, 정세관련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담보를 적극 제공하여 해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동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 나갈 필요가 있음.
2. 상세내용
□ 걸프 및 연안국들은 최근 리비아 내전, 바레인 시위 등 역내 정세불안이 확산되면서 프로젝트 시장에도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일부 신규프로젝트 추진을 연기하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도 중단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바, MEED지에 의하면 3.30 기준 수행 중 또는 향후 수년간에 걸쳐 중장기적으로 계획된 동 지역 프로젝트의 총규모가 2조 5천억불로 추산함.
ㅇ 동 지는 금년 3.30 현재 프로젝트 규모가 전년대비 10.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봄.
<걸프 및 연안국 프로젝트 시장동향>
구분 | 진행 및 계획 프로젝트 규모(백만불) | 전년대비 증감(%) | ||
2011. 3월기준 | 2010. 3월기준 | |||
GCC | 1,859,171 | 2,272,821 | -18.2 | |
| UAE | 638,659 | 966,764 | -33.9 |
사우디 | 663,591 | 622,624 | 6.6 | |
쿠웨이트 | 157,666 | 289,532 | -45.5 | |
카타르 | 227,452 | 221,398 | 2.7 | |
오만 | 102,147 | 104,934 | -2.7 | |
바레인 | 69,620 | 67,569 | 3 | |
이란, 이라크 | 669,827 | 564,516 | 18.7 | |
걸프 및 연안국 전체 | 2,528,998 | 2,835,201 | -10.8 |
□ 한편, 중동지역에서 수행 또는 향후 수년간에 걸쳐 중장기적으로 계획된 전력, 수자원, 재생에너지 등 개발 프로젝트 규모는 3,570억불로 추산되며, 현 시위사태로 해외투자 분위기가 위축되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여파가 있겠으나, 동 프로젝트들이 최근 도시화 및 인구증가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임에 비추어, 정권교체와는 무관하게 추진이 예상되며, 해외 건설기업에 있어 진출유망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함.
ㅇ 금년 1/4분기 역내 시위사태 중에도 상기 전력, 수자원 등 분야에서 6개 이상 대형 프로젝트가 발주완료되거나 입찰공고되었으며, 상황악화에도 불구 향후 10여년에 걸쳐 수천억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
ㅇ 한편, 중동국가들은 현 정세불안 고조로 해외 기업 및 투자자가 민자방식(IPP)으로 장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인 바, 정세관련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담보를 적극 제공하여 현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지속 수행 및 향후 프로젝트에도 해외 투자자가 적극 진출하도록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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