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심내용
ㅇ 주재국 지형은 3개 판(아덴만, 홍해, 동아프리카)이 마찰을 일으키는 곳으로 지진, 화산활동이 빈번히 관찰되며 지층마찰로 인해 지열에너지가 풍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바, 주재국 정부는 전력난해소 일환으로 2025년까지 지열을 이용하여 총 160MW 전력을 생산하는 국가전략을 수립함.
ㅇ 주재국 광물청은 중부지역 다마르주 Al-Lasi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지열에너지가 우수하여 약 100MW규모 전력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송전선(사나-타이즈 132Kv)과 인접하여 연결이 용이한 장점이 있는 바, 독일 및 이탈리아 기술지원하에 금년 8월까지 1,500m깊이까지 동 지역의 지하구조를 정밀 조사할 계획으로 있음.
ㅇ 광물청 Abdulsalam 지열국장은 금년 하반기에 Al-Lasi지역 조사자료를 기초로 정확한 발전량을 분석한 후 민자방식으로 입찰공고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건설기술과 개발경험을 가진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바, 예멘 시위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개발참여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우리 기업 사절단의 당지방문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2. 상세내용
□ 주재국 지열 잠재력 및 정부의 개발노력
ㅇ 주재국 지형은 3개 판(아덴만, 홍해, 동아프리카)이 마찰을 일으키는 곳으로 지진, 화산활동이 빈번히 관찰되며, 지층마찰로 인해 지열에너지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중부 다마르주, 이브주 인근지역이 지열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음.
ㅇ 주재국 전력부 및 광물청은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는 현 발전체계를 다원화하고 전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2025년까지 600MW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400MW는 풍력으로, 160MW는 지열로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음.

□ 지열발전소 건설 유망지역
ㅇ 주재국 광물청은 2006년부터 독일 지질자원연방기구(BGR), 이탈리아 기술진(NRC) 등 전문기관 지원으로 지열발전소 건설 유망지역을 조사하고 있으며, 중부 다마르주 및 이브주 인근 Al-Lasi, Damt, Al-Qafr 등 3개 지역을 개발유망지역으로 조사함.
ㅇ 주재국 수도사나에서 남동쪽 100Km 지점 다마르시 인근 화산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열은 상부층에서 섭씨 50도(최고 92도)로 관측되었으며, 지하는 200도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지열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ㅇ 동 지역은 지열에너지가 높으며, 다마르시와 인접하여 향후 전력판매가 용이하고, 기 설치된 송전선(사나-타이즈간 132Kv)을 통해 인근 타 도시에도 전력공급이 용이한 관계로, 가장 적합한 발전소건설 후보지로 평가됨.
ㅇ 주재국중부 이브시 동쪽 60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표면 온도는 섭씨 40-56도로 관측, 지하는 80 -120도로 추정됨.

ㅇ 기 설치된 송전선(사나-타이즈간 132Kv)을 통해 인근 타이즈시, 다마르시 등 인근도시에 전력공급이 가능하므로 지열발전소 건설 적합지로 평가됨.
ㅇ 주재국중부 이브시 인근 야림시 동쪽 35Km에 위치하며, 해발 1,200- 1,300m 높이 지표면에서 섭씨 75- 96도로 관측되고 지하온도는 140도로 추정됨.
ㅇ 동 지역은 접근 도로가 열악하여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비수송이 곤란하며, 인근에 송전선이 없어 추가 송전선 건설이 필요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음.

<3개 지열발전 유망지역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