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07_0002367833&cID=10401&pID=10400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첨단산업·기술,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한국을 찾은 압둘라 빈 투크 알마리(Abdullah Bin Touq Al Marri) UAE 경제부장관과 회담하고, 지난 1월 정상 UAE국빈방문 성과 점검과 향후 경제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당시 약속한 투자와 방산, 원자력, 에너지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최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순방에서 체결된 무역투자와 산업첨단기술, 에너지 분야 협력 플랫폼을 활용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산업부는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1월 우리 정상이 UAE 국빈 방문 시 도출한 61억 달러 규모 계약 및 업무협약(MOU)과 300억 달러 규모 투자 확약 등이 원활히 추진 중인 점을 확인했다"며 "추가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양 장관은 UAE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약속 관련 농업과 항공, 보건,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지향적인 신산업 분야에서도 투자협력 기회가 많다는 것에 공감했다.
산업부는 사우디와 UAE, 카타르 등 중동 주요국과 경제외교 성과 과제를 관계부처와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장관급 협력 채널 등으로 상대국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