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관계동향

원희룡 장관, UAE 인프라 수장과 ‘해외건설 수주 원팀’ 논의 2023-07-28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512345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을 만나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활동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부는 원희룡 장관이 서울에서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을 만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면담은 오는 28일 예정된 ‘한-UAE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 참석차 방한한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장관은 양국의 긴밀한 에너지·건설 인프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 등을 지원했다. 특히 UAE 측에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원희룡 장관은 “국토부와 에너지인프라부는 3건의 MOU 체결을 통해 스마트인프라·플랜트, 수소도시, 미래 모빌리티 분야 등에서 기술 공유 및 인적자원 교류 등 양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970년대부터 구축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UAE의 주요 플랜트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장관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시 양 부처가 중요한 MOU를 체결했다”며 “한국의 물류·철도 등 교통 분야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양국 간 체결한 모빌리티 협력 MOU를 토대로 육상교통·철도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장관은 내년 5월 중동 철도협력회의에 원 장관 참석을 요청하며 걸프국가의 다양한 철도담당 장관과 교류를 심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트램 개발 연장 계획·고속철 개발 계획 등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그는 한국은 파트너 이상의 국가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한국 기업이 UAE 내에서뿐만 아니라 UAE 외에서의 공동 진출을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원 장관은 “UAE를 넘어선 협력은 매우 중요한 제안으로 정보교환과 함께 구체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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