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만 한국대사관은 청해부대의 최영함과 해적에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가 오는 27일 예정대로 오만 무스카트 항에 입항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최종현 주오만 대사는 이날 “오만 정부가 최영함과 삼호주얼리호의 입항을 허가했다”며 “군함의 입항 허가는 통상 3주일이 걸리는데, 최영함에 대해 신청 사흘만에 허가를 내준 것은 오만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무스카트 항계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최영함과 삼호주얼리호는 27일 오전 중에 항구에 접안할 예정이다.
청해부대는 무스카트항에서 군수물자 등을 보급받은 뒤 아덴만 해역에 재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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