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관계동향

수단 대통령, 남수단 독립기념행사에 참석 2011-07-11

오마르 하산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9(현지시각) ()수단 독립 기념행사에 참석, 남수단의 독립을 축하하고 좋은 이웃 국가로 지낼 것을 촉구했다. 수단은 남수단을 국가로 승인한 첫번째 국가가 됐다. 이는 남수단 분리주의 세력과 수십년 동안 싸운 수단 정부의 호의적인 제스처였다. 바시르 대통령은 수천 명의 남수단 주민들이 모인 독립 행사장에서 "우리는 남부의 형제들이 새로운 국가를 수립한데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행사장의 남수단인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수단은 남수단의 독립으로 영토의 3분의 1을 잃고 석유 자원의 4분의 3을 상실했다. 바시르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고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해 약속대로 수단에 대한 제재를 철폐하고 관계 정상화의 문을 열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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