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베네룩스 3국이 리비아 반 정부 세력의 과도국가위원회(NTC)를 리비아 국민의 대표기구로 승인했다. 스티븐 반아커레 벨기에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각) 리비아 반군 대표단과의 회담에 앞서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 외무장관이 동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과도기에 NTC를 리비아인들의 합법적 대표체로 인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