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뉴스

제9회 아랍영화제 다음달 16일 개막 2020-06-16

아랍의 다채롭고 새로운 문화와 삶 만날 수 있어
7월 16~21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

 

아랍영화제 개막작 '마흐무드의 복사 가게'(Photocopy) 스틸 컷


오는 7월 16일 개막을 앞둔 제9회 아랍영화제는 이집트의 중견 감독 타미르 아슈리의 '마흐무드의 복사가게'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랍영화제(ARAB Film Festival)는 아랍의 다채롭고 새로운 문화와 삶을 영화로 만날 수 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주최로 오는 7월 16~21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막작 '마흐무드의 복사 가게'는 인권, 양성평등,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담은 다큐멘터리 작업을 꾸준히 해 온 이집트의 중견 감독 타미르 아슈리의 첫 장편 극영화다.

인쇄업계에서 은퇴 후 작은 복사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마흐무드는 규칙적이고 안온했던 지금까지의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용기를 낸다. 건물주의 부당함에 맞서기도 하고, 다양한 이웃사촌들과 부대끼며 새로운 활기를 찾아가는 마흐무드의 삶에 크고 작은 사건들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랑이 다가온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산업사회와 도시적 삶의 속도와는 또 다른 노년의 시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공존하는 이웃 공동체 내 갈등과 소통을 따뜻하고 세심한 시선으로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9회 아랍영화제에서는 ‘아랍의 다양한 시선, 새로운 세대의 발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아랍 12개국 11편의 최신작과 화제작을 상영한다.

 


출처 뉴스터치 (2020.6.16.)

http://www.newstouch.site/news/articleView.html?idxno=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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