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랍문화제가 2020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무사히 치러졌습니다.

금년 아랍문화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가운데, <서울에서 만난 아랍>이라는 테마로 코엑스 로비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관람객들은 ‘트래블메이트’ 코너에서 성격테스트를 통해 아랍 여행지를 추천받고, ‘너의 이름은’(캘리그래피) 코너에서 마음에 드는 아랍어 이름을 골라 앞서 여행지로 추천 받은 아랍 국가의 책갈피에 캘리그라피를 받았습니다.

‘아랍상식퀴즈’에서는 관람객들이 10가지 OX퀴즈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알기 쉬운 생활 속 아랍어’와 ‘아랍어 수능퀴즈존’에서는 즐겁게 문제를 맞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상의 극한상황 속 선택을 묻는 유머러스한 ‘밸런스 게임’도 많은 분들께서 즐겨주셨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색실로 함사 스트링아트 만들기에 참가하고 행운의 함사 스티커를 받아가는 ‘행운의 함사’ 코너, 아랍어 및 아랍 관련 디자인으로 일회용 타투를 받을 수 있는 ‘아랍어 타투’ 코너도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많은 관람객들이 코발트블루 빛깔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해주셨습니다. (※두바이 여행 지상패키지, 아라비안 어드벤처 제공. 당첨자는 10월 중 한국-아랍소사이어티 홈페이지 공지에서 발표 예정)

관람객 설문조사에서는 여행이 힘든 현 시국에 가까운 곳에서 아랍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된 여러 프로그램들에 대해 재미있었다, 알차고 유익했다, 신선했다 등 긍정적인 평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올해 아랍문화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관람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내년에 더 나아진 상황에서 더 크고 풍성한 아랍문화제로 관람객들을 다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본 행사는 관계자 및 방문자 전원 마스크 착용, QR코드 체크인과 발열체크, 매 시간 안심방역을 비롯한 코로나19 관련 방역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