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아랍문화제가 2021년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무사히 치러졌습니다.

코엑스가 무역센터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Blossom the Hope 이라는 타이틀로 "코엑스 어반 파크(CUP)"를 개최하여 힐링 메세지를 전하였습니다. 이에 아랍문화제도 국내 신진 현대미술작가 그룹인 '캐비넷클럽'과 협업하여 <아랍, 서울 그리고 신기루>라는 테마로 CUP과 함께 하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아랍의 문화의 선, 색, 패턴 그리고 디지털 오브제의 데이터화를 기반으로 구성한 미디어 아트 작품인 'Eyes of Arab(아랍의 눈)'을 오랫동안 감상하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미디어 아트 directed by 장영준 (@vitakcrete), 일러스트레이션 by Brian Ko (@bekologic)

사운드 by Llorenc Garcia Bas (@noizyma)

‘설치 전시’에서는 사막의 요소를  도시를 구성하는 나무, 금속, 패브릭 소재의 작품들로 표현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물성의 작품들은 공간과 조화를 이루어 ‘도심 속 사막’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시선을 끄는 작품들에 관심을 가지며 전시를 즐겼습니다.

설치 예술 by 유현 (@youthworkroom), 이현 (@leehansss), 밍예스 (@ming_yes_)

이번 문화제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아랍문화와 관련된 ‘굿즈’들을 제작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랍 문화를 담은 컵, 엽서, 티셔츠, 패브릭 포스터, 캔들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굿즈 designed by Xeva(@xeva), 문민지 (@minji_moon), 우연식 (@wooyounsik)

코엑스 전시장 내에서는 아랍 도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을 송출하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코로나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영상으로나마 달래며 미래의 아랍 여행을 꿈꿨습니다.

제14회 아랍문화제는 다양한 디자인을 색다른 방법으로 선보이는 문화예술 브랜드 CABINET CLUB 및 신진 작가들과 협업하는 새로운 시도로 신기루처럼 짧지만 강렬한 아랍의 문화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아랍문화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관람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재)한국-아랍 소사이어티는 내년에 더 나아진 상황에서 더 풍성하고 특색있는 아랍문화제로 관람객들을 다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본 행사는 관계자 및 방문자 전원 마스크 착용, QR코드 체크인을 비롯한 코로나19 관련 방역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