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 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 및 B.I.G 친선대사 임명식 개최

(재)한국-아랍 소사이어티(KAS)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 및 S-OIL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승대회가 10.15(금)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결승대회 및 시상식에는 구자열 (재)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이사장 겸 한국무역협회장, 아랍외교단장인 바드르 알아와디 쿠웨이트 대사를 비롯한 아랍국 대사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시상을 진행하였습니다.

본 공모전은 우리 청년 및 한국에 거주 중인 아랍 청년 중 아랍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79개 참가팀 중 예선을 거친 스타트업 및 아이디어 두 부문의 10개팀이 최종 발표하여 6팀이 수상하였습니다. 스타트업 부문 1위는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한 한·오만 혼합팀인 ‘콜렉티브’가 차지하였으며, 1위 팀은 부상으로 창업지원금 2,000만원, 국내 최대 스타트업 대회인 ‘넥스트라이즈’에서의 발표, 두바이 엑스포 방문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아이디어 경쟁 부문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및 한-아랍 소셜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한 카루(KALU)팀이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아이디어 부문 2,3등에는 각각 중고차 부품 교역을 위한 스마트 온라인 플랫폼 아이디어, 화장품 온라인앱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시한 ‘쓰리엔디(3endy)’와 ‘야랍(Yarab)’팀이 선정되었으며,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K브랜드 정품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제시한 ‘㈜피엔피플래닝’과 2등과 K-pop 팬덤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시한 ‘론리나잇(Lonely night)’팀이 3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어 개최된 부대행사에서 (재)한국-아랍 소사이어티(KAS)는 K팝 가수 최초로 아랍어 앨범을 발매하고 아랍권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아이돌 그룹 비아이지(B.I.G)를 ‘KAS 친선대사’로 임명하였습니다. (재)한국-아랍 소사이어티는 B.I.G에 대한 아랍 지역의 높은 호감도를 반영, 한국과 아랍 지역의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