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위한 아랍 지역의 식량 안보” 웨비나가 11월 18일
(목) 오후 4시부터
Zoom을 통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KAS) 가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위한 아랍 지역의 식량 안보”라는 주제 하에 첫 번째 세션은 “아랍 지역의 식량 안보” 그리고 두 번째 세션은 “식량 안보의 미래 : 기술 혁신과 협력”에 관하여 국내외 아랍 지역 전문가와 국내 기업인이
모여 지식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개회 세션은 (재)한국-아랍 소사이어티 마영삼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바데르 모하마드 알아와디 주한 아랍국 외교 단장 겸 주한 쿠웨이트 대사의 환영사,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와 쉥야오 탕 UN 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장의 축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세션 1에서 첫 번째 연사인 에사 알 하쉬미 아랍에미리트 국무총리실 식품 및 물 안보국장은 “투자, 기술 도입, 정책 추진, 인적
역량 강화, 국민적 인식 변화 유도” 등의 전략들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의 식량 안보 강화 방안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두 번째 연사인 강문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프리카 중동팀 연구위원은 “기후 변화 위기와 팬데믹의 여파 속에서 MENA
지역은 식량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세 번째 연사인 차히르 자키 이집트 카이로 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관세
교정, 비관세 장벽 제거, 관료주의 간소화, 인프라의 질 향상 등을 통한 교역 정책의 개선이 중동 및 북아프리카 (MENA)
지역 식량 안보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하였습니다. 1 세션 마지막 연사인 윤선희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은 “지역사회
협력 유도와 사회 안전망 확보를 통한 국가 시스템 강화를 바탕으로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대응함으로써 아랍 지역의 식량 불안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세션 2의
유코 이도 일본국제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MENA)
지역의 공통 과제인 상당한 기후변화 취약성, 높은 식량 수입 의존도,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 등을 언급하며, 식량 불안 해결을 위해서는
역내 협력 강화와 관련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을 대표해서는 한승수 엔씽 (N.THING)
이사가 “모듈라 수직 농장 (modular vertical
farm)”을, 장재욱 ㈜신한에이텍 기업부설연구소장이 “한국형
스마트팜 및 온실 시스템”을, 임성혁 미미청아랑 CEO는 “아랍 지역에서의 버섯 농사”를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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