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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ㆍ사우디 투자환경 및 유망산업 포럼 개최 2023-03-22

2중동붐 기대 속, 까다로운 현지 법규 면밀히 살펴야


"1월 정상 순방으로 한국 기업에 우호적 분위기 형성, 성과 거둘 적기"

"사우디아라비아, '22년 상반기 GCC 국가 발주 프로젝트 계약의 62%차지, 역내 시장 주도 예상"

"올 6월 시행예정인 UAE 연방 법인세 등 현지 법류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비 필요"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는 한국무역협회(KITA), 법무법인(유) 화우,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관,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과 2023.3.21()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UAE사우디 투자환경 및 유망산업 포럼 공동개최하였습니다. 포럼

에는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Abdullah Saif AL-Nuaimi)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 사미 알사드한(Sami M. Alsadhan)

한사우디아라비아대사를 비롯한 관계자 및 기업2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아랍에미리트 및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환경 

및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과 우리 대통령의 UAE 방문 이후 우

리 기업들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나 UAE스마트시티,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다”고 밝히면서 무역협회는 1월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이어가는 차원에서 ‘한-UAE 비즈니스 협의회’와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지난주 아부다비 현지에서 개최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넓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가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적시 정보 제공, 기업인 상호 면담 주선(매치 메이킹, Match-making)

문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을 통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영삼 한국-아랍 소사이어티(KAS)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중동을 둘러싼 강대국 간의 새로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역내 

역학 관계의 변화가 도래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히며 “오늘 포럼을 통해 한국 및 아랍 

기업들이 상대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또한 핵심 프로젝트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 양 지역 간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Abdullah Saif AL-Nuaimi) 주한UAE대사는 축사에서“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

문 후속 조치로 개최되는 금번 포럼을 통해 UAE의 투자 환경 및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업무 협약과 한국의 주요 경제 분야에 대한 UAE 

대규모 신규 투자를 바탕으로 양국이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증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사미 알사드한(Sami M. Alsadhan) 주한사우디아라비아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은 특히 인프라 및 건설 부문에서 공

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특별한 관계는 이제 대규모 스마트 시티 개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와 함께 새로운 단계에 접어

들고 있다.”면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자 동맹국으로 앞으로 금융, 건설·인프라 개발, 정보 기술 및 청정 에너지 등 다양

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준상 법무법인 화우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들의 최종 투자 결정(FID) 시기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사

업 확대 의지가 맞아떨어지면서 올해 우리 기업의 중동 내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국부펀드 등을 중심으로 에너지, 원전, 수소, 태양광, 방산 등 첨단 분야의 한국 기업에 투

자할 것을 약속한 만큼, 중동 국가의 투자 유치는 신() 중동 붐을 실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환경 및 유망 프로젝트에 대해 김연수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GCC 국가

에서 낙찰된 프로젝트 중, 사우디아라비아가 발주한 프로젝트가 전체 프로젝트 계약 규모의 62%를 차지했다고 언급하

 현재 입찰 평가 중이거나 예정된 프로젝트 중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주된 건들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앞

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역내 건설 프로젝트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알 자르부(Mohammed Al Jarbou) 로펌의 자드 유네이스(Jad Younes) 변호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투자부의 허가와 상무부의 사업자 등록이 모두 완료되어야 법인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다고 언급

하며 해외 기업은 현지 진출 시 까다로운 현지 법규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최종문 법무법인() 화우 고문(전 외교부 차관)은 UAE 세션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UAE 1980년 수교 이후 에너지,

프라, 과학기술,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자관계는 물론 UN 등 국제무대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왔다”면서 “특히 

UAE 2021년 건국 50주년을 맞아 향후 50년을 내다보는 ‘Project of the 50’을 발표하여 IT, 청정에너지 등 4차 산업 경제로의 

이행 로드맵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UAE 투자 환경 및 유망 프로젝트에 대해, 노지인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서울사무소 소장은 1UAE 순방 이후 아부다비 현지

에서는 한국 기업들과 협력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올해 UAE에서 개최될 예정인 연례 투자 회의(AIM, Annual 

Investment Meeting),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GITEX) 등 주요 행사에 한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

하고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기회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김연수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현재 UAE 본토 및 경제 자유 구역에는 법인세가 면제됐지만, 금년 6월부터 연방 차원의 법인

세 부과가 예상된다 밝히며 현지 진출을 위해서는 신설 법인세 등 현지 법률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비가 필

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자우디 야칸(Zouhdi Yakan) UAE 로하우스(Law House) 로펌 변호사는 조세 인센티브를 활용해 자유무역지대 내 회사(Free 

Zone Company) 설립하려는 투자자는 인센티브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자유무역지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

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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