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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주포럼: 아랍대사 라운드테이블 성공리에 개최 2023-06-05

 

 


 

 

외교부 후원 하에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JPI)이 주관한 제18회 제주포럼이 531일이부터 6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세션들이 진행되었으며 ()한국-아랍 소사이어티(KAS)는 제주평화연구원과 함께 아랍대사 라운드 테이블세션을 공동주최하였다.

 

주한 아랍 외교단장인 샤픽 하샤디 주한모로코대사를 비롯하여, 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수단 대사 및 튀니지, 이라크 대사대리 등 11개국 아랍 외교단이 직접 제주도를 방문하여 제주 포럼의 아랍대사 라운드테이블 세션에 참석하였다. 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중동 정치 상황의 변화가 세계 평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역내 주요 국가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압둘라 알누아이미 주한UAE대사는 수단, 튀르키예, 시리아 등 최근 중동 지역에서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하는 UAE”에 대해 발표하며 국민소득 대비 해외원조액 세계10위 안에 드는 모범 사례를 보여주며 적극적인 인도주의적 국가의 모습을 알려주었다. 모하메드 벤사브리 주한알제리대사는 중동 평화에 대한 아랍의 공동 입장이라는 주제로 중동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되야 하며 아랍 국가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언급하였다. 아살 알탈 주한요르단대사는 중동 평화 및 번영을 위한 요르단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요르단은 중동 지역에 평화가 유지되기를 바라며 요르단 정부가 관대하게 난민 문제에 앞장서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송웅엽 전 이란이라크아프가니스탄대사는 중동지역 데탕트에 따른 바람직한 한-중동 협력 관계에 대해 발표하며 중동지역의 데탕트가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매몰되지 않고, 지속 확대되기를 바라며 우리나라와 중동의 협력 강화가 제2의 중동붐을 통해 서로에게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그 밖에도 아세안 외교단 및 제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아세안 플러스 알파 비전 공유: 아세안을 넘어 아랍까지세션에도 참여하여 제주와 아랍, 아세안과의 문화 및 경제 교류 협력 의지를 다졌다.

 

또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면담을 별도로 가지면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샤픽 하샤디 주한모로코대사는 아랍국가만의 방식으로 미래를 개척해온 것처럼 제주도 역시 대한민국 내륙과 같으면서도 다른 길을 걸어왔다"면서 "오늘 만남을 통해 영감과 새로운 시각을 나누고, 앞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번 면담을 통해 아랍외교단은 아랍과 제주도시 간 자매도시 결연, 업무협약 체결, 직항노선 개설 등 제주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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