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로잡은 한국의 멋 - 현지인들 큰 관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전통무용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 아랍 카라반' 행사가 펼쳐져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두바이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시작된 한국 전통 무예인 태권도 시범. 절도있는 품새에 객석에선 박수 갈채가 터져나옵니다.
신명나는 장고 춤에 이어, 무대를 수놓은 부채춤의 화려한 춤사위가 아랍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토라야 알 아와드히(두바이 홍보위원회 회장) : "아주 멋진 행사입니다. 공연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매우 감명 깊었습니다."
비보이 공연에 이어 마련된 한식 홍보 행사장에는 아랍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하마이드 알 하마디(두바이 주민) : "저는 콩나물을 매우 좋아합니다. 다양한 한국 음식은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의 우수성을 아랍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인 '한 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
지난 2008년부터 22개 아랍 국가들을 돌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용칠(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 : "아랍과 한국은 경제적으로 유대관계가 강한데 문화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관광 사진전과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 등도 펼쳐져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였습니다.
쿠웨이트에 이어 이곳 두바이에서 펼쳐진 '카라반' 행사는 모레 마지막 공연 장소인 알제리에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자료출처: KBS 뉴스광장 (2013.10.0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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