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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연합뉴스 보도자료 2013-10-17

<한-아랍 카라반 두바이 공연 '성황'>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7일(현지시간) 저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센터포인트 극장.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시작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절도있는 태권도 품새와 현란한 격파 시범에 현지인과 교민 등 400명이 넘는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서울시무용단은 신명나는 장구춤에 이어 화려한 부채춤으로 아랍 현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통 무예인 태권도 시범과 전통 무용 공연뿐만 아니라 비보이 공연도 펼쳐져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동시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


실제 8명으로 구성된 비보이팀 '갬블러즈 크루'의 현란한 댄스 공연에 관객들은 가장 큰 함성으로 환호했다.


토라야 알아와드히 두바이 홍보위원회 위원장은 "아주 멋진 행사로 정말 환상적이고 인상 깊은 공연"이라면서 "특히 태권도 시범단은 연습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한국-아랍 소사이어티'는 이날 두바이에서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제6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를 마련했다.

 

태권도 시범과 한국 전통 무용, 비보이 공연 외에도 아랍 이름이나 단어를 한글로 써주는 '캘리그래피'와 한국
관광사진전이 행사장 한 켠에서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공연이 끝난 뒤에는 극장 맞은편 갤러리에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한식 홍보 행사도 열려 현지인들의 발목을 잡았다.

 

정용칠 한-아랍 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은 "아랍과 한국은 경제적으로 유대관계가 강하다"면서 "이런 문화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일 쿠웨이트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10일 알제리에서 세 번째이자 마지막 행사가 열린다.

 

한-아랍 소사이어티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아랍 현지인들에게 알리고자 2008년부터 22개 아랍 국가를 돌며 매년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를 열고 있다.


hyunmin623@yna.co.kr


자료출처: 연합뉴스 (2013.10.0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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