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뉴스

디즈니 알라딘 속 아랍, 제7회 아랍문화제로 만난다 2014-05-30
한-아랍 간 양방향 문화교류의 결실로 7번째 문화제 개최돼





1992년에 제작된 월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알라딘은 아랍의 설화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
‘천일야화’의 마법램프 스토리에 기반을 둔 작품이다. 알라딘이 요술램프를 손에 넣게 되면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으로 유년기 아동들에게 아랍에 대한 신비감을 불러일으킨다.


10년도 훌쩍 지난 지금, 중동에서 부는 한류열풍에 한국과 아랍은 그 어느때보다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우수한 한국식 교육을 벤치마킹하고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측에서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러한 한국과 아랍 간의 교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는 한-아랍 간 양방향 문화교류의 장인 아랍문화제를 2008년
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는 아랍국가의 다양하고 생소한 문화를 국내에 소개, 우리 국민들의 아랍권 국가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처럼 2008년부터 시작돼 연례사업으로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 아랍문화제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7회 아랍문화제’는 5월 22일(목) 18시 30분에 이태원 블루스퀘어 내 위치한 복합문화
공간인 네모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랍현대미술전 'FLUID FORM II'과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여성작가 수잔 바아길(Susan Baaghil)의 아랍사진전이 대표적이며, 이 밖에 살람 파야드 전(前)
팔레스타인 총리의 초청 강연, 단국대학교 천안 캠퍼스에서 실시되는 주한아랍외교단 특강도 마련됐다.


한편 2008년 설립된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한국과 아랍 22개국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아랍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협력과 지원사업을 발굴해 진행 중에 있다.



출처 : 한국경제TV (2014-05-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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